제주도 힐링코스로 떠오른 강정 해오름노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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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힐링코스 일몰 명소

강정 해오름 노을길

 

집에서 10분 거리 강정 해오름노을길.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고 싶었지만 날이 좋은 날 가려고 기다리다보니 그 사이 야간 조명이 더 화려해져 제주도 힐링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입소문이 많이 나지 않아 사람이 적어 비대면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오름에 오르지 않아도 일몰을 볼 수 있고, 주차 문제도 걱정 없고, 바다를 보며 걸으니 풍경은 으뜸, 시원한 바람은 기본이고 한라산부터 산방산,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범섬 등 제주 남서쪽에 자리잡은 섬이란 섬은 다 보이는 풍경 맛집 강정 해오름 노을길에서 아름다운 일몰은 덤이다.

 

 

 

 

 

강정 해오름 노을길

내비에 따라 검색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서귀포 강정 크루즈 터미널과 같은 자리에 있으며 터미널 주차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은 하나도 없다. 서귀포 강정 크루즈 터미널이 내비에 검색이 안 된다면

 

◈서귀포시 강정동 4655-1

 

 

 

입구에 작은 분수대가 있고, 사람이 없으니 남매가 독차지하여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 마스크 없이 놀 수 있는 이 모습이 어서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강정 해오름노을길

따뜻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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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안내센터로 오면 소요시간과 이곳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원한 음료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무료입장이면서 마스크 스트랩을 1인 1개씩 무료로 주고 있으며(소진시까지), 따가운 햇볕을 막으라고 예쁜 우산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강정 해오름노을길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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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산책로는 3.2km이며 천천히 걷는다면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까지 볼 생각이라면 일몰 30 ~ 40분 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하며 그럴 경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다. 밤에는 야간 조명이 들어오니까 서귀포 밤에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할만한 장소다.

 

 

 

제주도 힐링여행코스로 떠오르는 강정 해오름 노을길 진짜 시작점

 

 

7월 일몰은 7시 40분 전후다.

산책할 생각으로 6시를 조금 넘겨 방문하였더니 사람이 없었고, 마스크를 내려놓고 산책하기 그만이다. 제주도 명품 바닷길로 떠오르는 산책길이며 여행지로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아 매우 깨끗하다.

 

 

마라도도 보이고

 

 

산방산에 군산오름까지 한눈에 보이는 뛰어난 풍경맛집! 무더운 여름,  어딘가를 땀흘려 오르지 않아도 주차 걱정 하나없이 시원한 바닷길을 걸으며 세상 근심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제주도 힐링코스

 

 

가파른 계단을 몇 초 잠깐 오르면서

그 뒤에는 어떤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너무너무 기대되었고,

 

 

섶섬, 문섬, 범섬에 지귀도까지 한눈에 펼쳐치는 감동적인 풍경. 그러니까 이런 풍경을 벗삼아 걸을 수 있는 곳이 서귀포 강정 해오름노을길이다. 왼쪽으로는 한라산과 제주 해군기지가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산방산, 가파도, 마라도 등 쉴틈 없이 감동이 몰려오는 아름다운 산책길.

 

 

 

해군기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다.

 

 

해군함정? 해군 잠수함? 뭐 그런 것들도 볼 수 있는데 임무를 마쳐 전시해놓은 것들이 아니라 진짜로 해군들이 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했다.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걷기 좋은 길이면서 해군기지를 보면서 걸을 수 있다는 건 또 이색적인 경험이라 서귀포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도 흥미로운 장소다. 다만, 남자친구나 남편이 해군을 다녀왔다면 말이 엄청 많아져서 피곤할 수 있다(!)

 

 

 

일몰시간이 가까워지는 서쪽 풍경

 

 

산책로를 따라 범섬에 가까이 가보자. 하얀 등대까지는 갈 수 없고, 그래도 거의 끝까지는 갈 수 있다.

 

 

 

바닥에는 풍경이 예쁜 곳에

포토존 구역도 표시해 놓아

한라산, 범섬 등을 배경으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해준 예쁜 우산 덕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에 전망대, 쉼터, 화장실이 있어 걷는 동안 불편함이 하나도 없는 강정해오름 노을길. 일몰을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 제주도 힐링코스 그 시간을 제대로 누려보자. 요즘은 그냥 멍때리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강정 해오름노을길에서는 다채로운 멍때리기가 가능하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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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멍때리기

 

 

송악산, 형제섬 멍때리기

 

 

가파도 멍때리기

 

 

 

마라도 멍때리기

 

 

 

범섬 멍때리기

 

 

 

하늘과 바다에 푹 빠지기

 

 

 

새연교도 보이고

 

 

 

빼꼼빼꼼 한라산

 

 

 

한라산 멍때리기

 

 

 

먹방이나 카페 투어나 아닌 자연 풍경을 보는 제주도 힐링코스가 목적이라면 벅찬 감동을 안겨줄 명품 산책길. 산방산은 오후 내내 구름모자를 쓰고 있더니 모양이 전투선처럼 변하는 것 같다.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조금은 많아졌다. 그래도 다른 장소에 비하면 사람이 적은 편이고, 서귀포 밤에 가볼만한곳으로 알려진 새연교에 비하면 차분한 분위기다. 일몰명소 군산오름처럼 주차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군산오름 소요시간 + 일몰 풍경

군산오름 소요시간(왕복시간) 군산오름 일몰 오름을 오르는 건 힘들지만 일몰은 바다 근처에서 보는 것보다 오름에 올라 보는 것이 훨씬 멋지다. 제주 군산오름은 일출과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springaria0199.tistory.com

 

 

구름이 많아 환상적인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강정 해오름노을길이라는 이름처럼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었고

 

 

산방산과 구름의 재롱을 보는 듯 사람들은 모두 환하게 웃었고 붉게 떨어지는 태양을 보지 못했어도 아름다운 풍경에 7월 무더위를 잊는다. 예쁘다는 말 그 이상으로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그런 풍경이었다. 

 

 

 

노을빛에 물들어 가는 구름색 하나하나도 아름다웠고

 

 

 

한라산 뒤, 누군가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은 구름도 아름다웠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카페를 가는 것 이상으로 마음을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제주도 힐링코스, 해오름노을길.

 

 

무지갯빛으로

낭만적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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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이후부터는 야간 조명이 있어 밤에 가볼만한곳으로도 좋은 장소다. 알록달록 멀리서 보는 것도 너무 예쁜 길.

 

 

 

위험하지도 않고 폭도 넓은 편이라 아이들과 오기에도 좋고, 근처 숙소에서 머문다면 산책나오기 좋은 장소다.

 

 

 

일몰에 야간조명까지 보고 나오니 깜깜한 밤. 풍경도 좋았고 시원한 바람에 산책하기 좋아 간만에 힐링한 느낌이다. 강정해오름노을길에서는 낚시금지이며 기상악화시 산책로가 폐쇄된다. 야간조명은 밤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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