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가볼만한곳 후포항 울진 캠핑장(무료) 후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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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감성적인 후포항, 펜션 부럽지 않은 울진 캠핑장 후포해수욕장


울진 영덕 여행을 갈 때 경북 무료 캠핑장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떠났다. 대부분 해수욕장은 성수기를 제외하면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 샤워시설은 없지만 1박 2일 캠핑이라면 세수와 양치질을 할 수 있는 화장실만 있으면 충분하다.


울진의 날씨 덕분이었는지 후포 해수욕장에서의 캠핑도 좋았고 밤에 산책 삼아 다녀온 후포항의 밤 풍경도 그만이었다.





■ 후포 해수욕장

후포항 양쪽으로 모두 해변이 있는데 그곳 모두를 후포 해변으로 부르는 것 같다. 지도를 보아도 모두 후포 해수욕장으로 나온다. 해변 뒤에 있는 마을의 이름도 후포 1리, 후포 2리 그렇더라.암튼 여기 해변은 모두 후포 해수욕장이라고 하고 길게 뻗어있다. 


단점이라면 울창한 소나무 숲은 없다. 소나무를 이제야 심었는지 가녀리다. 밑에 소나무 사진이 어디 찍혔을거다. 해변이 길게 뻗어있으므로 사람들이 텐트 친 곳에 무리지어 함께 치거나 화장실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으면 된다. 




우리가 울진 캠핑장으로 후포 해수욕장을 찾았을 때 텐트를 친 사람은 없었기에 우리는 화장실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고, 시간이 지나자 다른 이들이 우리 주변으로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먼저 자리잡은 사람이 좋은 곳으로 둥지를 틀면 알아서 모여든다. 해변을 따라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화장실이 많으므로 조용하게 보내고 싶다면 아무도 없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바람이 많이 불까봐 해변에서 떨어지고 방파제 있는 쪽에 자리를 잡았다. 화장실도 바로 옆에 있어서 좋았고, 가로등도 일몰부터 다음 날 일출까지 켜져 있어 안전하다. 



주변에 마을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 사람이 많이 오가므로 더 안전하다. 가까운 곳에 편의점 2곳, 대형마트 1곳, 해양 경찰서도 있다. 요즘 캠핑은 안전이 우선이다.


사진에 소나무가 살짝 보일텐데 저렇게 가녀리다. 숲이 우거지면 울진 캠핑장으로 무척 좋을 것 같다.최고급 펜션 부럽지 않을만큼 내 앞으로 펼쳐진 바다 정원! 날씨도 좋고 바다도 참 푸르다.



▲요즘 캠핑 단골 메뉴




집에서 김치 맛있게 볶아서 살코기 참치 1개, 고추맛 참치 1개 넣고 끓여주면 세상 참 맛있다. 집에서 먹으면 맛 없다고 숟가락 내던질지도,암튼 캠핑와서 먹으면 뭐든 다 맛있다. 입맛 없다는 사람 있으면 캠핑 끌고 나오면 될듯.



▲바람이 제법 쌀쌀해서 안으로 다 들고 들어옴



▲참치 찌개에 엄마표 반찬만 있으면 진수성찬



▲후포 해수욕장 풍경




보석처럼 오묘한 빛깔을 가지고 있는 후포 바다. 그래서 후포항이 울진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할거다. 또 항구, 방파제, 해변 등 어디에서나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후포 해수욕장에서는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후포해수욕장 - 후포항 - 등기산 스카이워크 - 등기산 공원 - 후포해수욕장

이렇게 울진 가볼만한곳이 해안을 따라 쭉 놓여있다. 후포면 여행코스는 진짜 쉽다.



▲방파제 낚시, 멀리 후포 해변



▲울진 무료 캠핑장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모두 소나무 아래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았다. 아, 여기에서 소나무 크기가 제대로 보인다. 바람을 막아주기에는 턱없이 작지만 몇 년 후면 더 아늑해지겠지.




이곳에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낚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우리 옆에 텐트를 쳤던 팀은 가족이었는데 엄마 아빠 아들 이렇게 셋이서 1박2일 해파랑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한다고 그런다. 멋있다, 왠지 아이가 정말 좋은 어른으로 자랄 것 같다.



■ 후포항


후포항에는 후포수협수산물유통센터가 있고 그 아래에 횟집들이 있다.



▲울릉도 배편이 있는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



▲이렇게 2개의 건물이 있으며 주차장은 넓고 무료이용이다.



▲후포항에서 저녁 식사



■ 모듬회 : 소, 50000원

'소' 치고는 양이 많았지만 회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끼리라면 2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다. 산지에서 이 정도 가격에 신선한 회를 먹는다는 것은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다.




모듬 회에는 3 ~ 4가지 정도의 회가 나오고 특정 종류를 더 먹고 싶다고 하면 그쪽으로 양이 더 많이 주신다. 붉은 빛이 도는 것이 방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 방어회가 제철이라고 한다.



후포항에서 식사를 하고 나와서는 깜짝 놀랐다. 낮에 올라갔었던 후포등대, 등기산 공원 일대에 조명이 들어오며 반짝거렸고, 살아있는 후포등대에서는 밤에 운항중인 배들을 위해 빙글빙글 빛이 돌아간다.




후포항 일대에 마련된 이곳은 별빛조명공간으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했다. 국내 최대의 전광판을 사용했다고 하며 테마도 다양했다. 후포등대, 등기산 공원 산책로, 미디어파사드까지 합쳐서 밤에 울진 가볼만한곳으로 매력적인 후포항이었다.



▲후포항 야경



아래에서 조명을 감상했다. 춥다면 차 안에 들어가서 구경해도 된다. 자동차 극장의 느낌이랄까? 


해안도로를 따라 또 드라이브를 했다. 보름달은 아니었지만 환한 달빛이 바다에 내려앉았던 울진의 밤, 그리고 내 귀에 들리는 것은 파도소리 뿐. 그렇게 울진 여행은 또 추억이 되고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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