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가볼만한곳 강천산 말고 장군목유원지강천산은 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전북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가을이 되면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고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폭포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기 위해 한겨울에도 찾는 이가 많을 정도다. 여름에는 그 신록이 또 어쩌면 그렇게도 상큼한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순창의 풍경도 사시사철 눈부시게 아름답다. 더욱이 걷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서 굳이 등산복장이 아니더라도 예쁜 옷을 차려입고 산책하기 좋다는 매력도 있다. 하지만 내가 찾아간 곳은 강천산이 아닌 장군목유원지물론 장군목 보다는 강천산에 볼거리가 더욱 많고 풍경도 근사하다. 그곳을 많이 가 봐서 새로운 순창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든가, 혹시 가을 단풍을 실컷 구경하..
홍성 가볼만한곳 김좌진 장군 생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별 기대 없이 역사 공부나 하자며 들러본 장소였지만 이곳은 홍성여행 중 의외의 발견이었다. 볼거리, 배울 거리도 많았고, 공원도 좋았으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던 관광버스를 보니 이곳은 홍성 가볼만한곳으로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 것이 증명이 되는 셈이었다. 홍성 김좌진장군 생가지는 생가, 기념관, 사당, 백야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김좌진 장군 생가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료 없음 매주 월요일 휴무 백야 김좌진장군 기념관 백야 김좌진 장군 탄신 100주년인 1989년에 건립이 추진되었으며 장군의 독립운동, 청산리 전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전시해놓은 공간이다. 윤봉길 의사도 충남 예산 출생이더니, 김좌진 장군의 고향도 충남이다..
경주 보문단지 야간투어 필수코스보문관광단지 안에 호수가 있었다.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호수가 있었다니! 경주 여행을 해마다 오는데 보문호는 처음 알았다. 핑크뮬리 보러 왔다가 더 예쁜 경주의 밤을 감상할 시간! 호수만큼은 어디 외국에 나와있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오키나와 갔을 때 아메리칸 빌리지를 못 가보고 온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저 멀리 보이는 대관람차를 보니 그때의 억울함이 풀어질 것 같은 이 밤 분위기 어쩜 좋아! 보문호수의 전경호수 둘레길은 조명이 밝혀져 있었고, 분홍 조명이라 벚꽃이 만개한 봄 내음이 났다고 할까? 요즘 가을비도 많이 오고 저녁에는 너무 추워서 여름이 벌써 그립다고 투정 부릴 정도지만 경주 보문단지는 추위를 잊게 할만큼 봄날처럼 따뜻한 풍경이 있었다. 산책할 수 있는 코..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 야경이 언제나 환상인 곳!해마다 찾아오는 경주 여행. 천년의 역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항상 여유로운 겨울에 경주를 찾아왔지만 올해만큼은 예외였다. 이유는 첨성대 핑크뮬리 때문. 이번 경주 가볼만한곳 여행코스를 짜면서 기존에 가보았던 역사유적지구는 빼고 새로운 코스로 가득 채웠지만 동궁과 월지 야간개장만큼은 놓칠 수 없었다. 보문호 야경을 구경하고 이곳으로 왔다. 경주 야경투어 코스를 찾는다면 보문호수와 이곳이면 충분하다. 야간개장 시간과 입장료·입장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까지·관람시간 : 오후 10시 30분까지·입장료 : 2,000원 안압지문무왕 때 신라 태자가 거처했던 별궁이면서 귀한 손님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나라 안에 경사가 있을 때 행사를 치르던 장소였다...
안동여행코스 1박2일 여기로 따라와요!tvn의 인기 프로그램인 알쓸신잡2가 시작되었고, 얼마 전 잡학박사들이 안동여행을 다녀왔다. 고씨 동굴은 가볼까하다가 강원도 정선 여행에서 동굴을 갔던지라 지나쳤었는데, 방송에서 보니 미처 다녀오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1박 2일 안동 여행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도산서원이었다.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인 안동 가볼만한곳 모음. 이 순서대로 가면 알찬 가을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01신세동 벽화마을입장료, 주차료 모두 없음요즘 물오르게 떠오르고 있다는 벽화마을이라길래 찾아가 보았다. 여자 여행자들이 얼마나 입술을, 아니 볼을 가져다 대고 사진을 찍었는지 화장품이 묻어 있는 그 부분이 재미있다. 벽화마을 안에 많지는 않지만 카페도 있다. 특히 마을 입구에 있는 작..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 소문만큼 아름다웠던 야경경상도 사람들보다 경상도를 더 좋아하고 더 많이 여행 다니는 것 같다. 경상북도, 경상남도 어디든 좋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심보일까? 가보면 실망하지 않을 거라는 이웃님의 권유로 다녀오게 된 이곳은 세련되고 찬란한 부산의 야경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반짝이는 불빛에 마음을 빼앗기다. 잔잔한 물결 위로 빛이 내려앉아 밤이 낭만이 되는 곳.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 낭만이 무럭무럭 자라는 부산.The bay 101가본 적이 없었으니까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건 당연했다. 커피숍과 레스토랑 술집 등이 있었고, 낮보다는 밤에 더 화려하게 변신하는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은 부산야경명소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주차장은 있으..
윤옥연할매떡볶이 대구 수요미식회하, 친구의 병이 또 돋았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이나 수요미식회나 아무튼 방송에 나온 맛집은 여행 중에 꼭 하나 가보아야 한다며 여행은 뒷전이고 대구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던 떡볶이 맛집을 꼭 가야 한다고. 나는 떡볶이를 싫어한다. (맛있어도 먹지 않으마, 오기 싫었던 티를 팍팍 내야지... 속으로 그러면서 따라가 줌)오기 전에 이미 블로그 100편은 읽어본 듯 줄줄 다 꿰고 있다. 뭐뭐를 시켜야겠다고 그럼 가격은 얼마라며 메뉴판도 이미 다 외워버린 친구님.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변에 공터가 있으니 알아서 대면 된다. 주차단속은 하지 않는 구간으로 보였다. 수요미식회에 나오기 전에 이미 방송 여러 군데에 나온 것 같았지만 저런 비주얼을 하고 있는 식당을 일단 별로 안 좋아라 함..
웅포캠핑장 곰개나루계절에 관계없이 이곳의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웅포 캠핑장으로 즐겨찾지만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소문나 있어 혼자 익산여행을 할 때 찾아보았다. 날마다 있는 일몰이지만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그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문 것 같다. 퇴근할 때 밝혀지는 가로등이 내게는 더 익숙하다. 주말이 아니고서는 마음 편안하게 저녁 빛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없으니까. 모두들 그러하겠지만...일몰은 더 기다려야할 것 같아 앞으로 보이는 것은 금강. 바닷물처럼 깊고 묘한 색을 가졌다. 정리되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야생화들, 그 하나하나 색이 곱상하기도 하다. 용왕사부터 금강정까지 오르는 언덕길이 온통 구절초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분홍..
경주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이유경주와 제주도는 여행을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다. 뭍에서 최애하는 국내여행지 경주로 한 해 2 ~ 3번씩 여행을 갈 때면 겹치는 장소가 많았지만 이번만큼은 그동안 가보지 않은 곳으로, 멀리 돌더라도 아주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로 작정했다. 이 모든 것은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능해졌고, 1박 2일이든, 2박 3일이든 여행 가는 곳마다 내 집이 되는듯했다. 감은사지 삼층 석탑물론 아예 안 가본 곳으로만 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파도소리 길은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다시 방문했지만, 황남동 일대는 아예 가지도 않았다. 핫하디 핫한 첨성대의 핑크뮬리도 포기했다. 문무대왕릉이나 읍천항 벽화마을을 다녀갈 때 늘 길에서 바라만 봤던 감은사지 삼층 석탑. 흔하디흔한 돌탑, 우리나..
담양 여행, 어디든 좋지만 가을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가장 아름다워요! 누구에게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지가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하나라면 다행이련만 나는 부산도 참 좋아하고, 경주도 좋아한다. 전라남도 여행지 중에서는 그중 담양을 으뜸으로 좋아하여 해마다 몇 번씩은 이곳으로 향한다. 원래 메타세콰이어길은 여름만 예쁜 줄 알았다. 씩씩하게 자란 메타세콰이어길의 그늘은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찾아오면 더위는 나 몰라라 꼬리를 내린다. 초록으로만 기억되던 이 가로수길이, 가을에 이렇게나 아름다울 줄이야. 단풍나무나 은행나무보다 이 나무의 가을은 참 멋지게도 물이 들었다. 캐나다 퀘백 버금갈 정도로. 물론 싱그러웠던 여름의 이 길도 기억난다. 아마 여름의 느낌이 그렇게도 강렬하여 몇 개월이..
산방산 카페 레이지박스 제주도 디저트 카페에서 당근케이크! 산방산 이 근처에 제주도 가볼만한곳이 많았다. 송악산도 다녀오고 알뜨르 비행장, 추사 김정희 유배지까지 둘러보고 식사도 산방산 주변에서 해결했다. 당근케이크가 맛있다고 소문난 레이지박스도 우리의 제주도 4박 5일 여행코스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들러보았다. 마치 공영주차장처럼 넓은 공간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되며, 레이지박스 바로 앞에 나무가 우거져있어 어쩌면 잘 안 보일 수도 있다. 맑은 날 제주도 여행을 할 때는 카페에 들어가는 것도 아깝더니 비가 오면 일정 중에 카페 하나는 꼭 찾아가게 된다. 왜 여자들은 그런 것을 여행의 멋이라고 일컫고 있으니까. 나쁘지 않아요.제주도 카페 :: 레이지 박스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
부산168계단 초량 이바구길아껴두고 싶었던 사진, 혼자 좀 오래 간직하고 싶었던 그곳에서의 즐거웠던 기분. 부산 1박2일 여행코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누가 볼까 혼자 몰래몰래 들여다보았던 초량 이바구길 모습. 살다 보면 문득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혼자 있고 싶고 사람이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위로를 받고자 할 때도 있지 않은가. '헉!' 숨이 막힐 듯 차분하고 위로를 건네듯 따뜻한 느낌을 가진 이곳을 왜 부산 여행을 그렇게 다녀갔으면서 지나치고 살았나 바보스러웠다.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부산 남자와 연애를 하면서 주말마다 다녀가던 부산이었는데 그 많은 시간 동안에도 이곳을 모르고 있었다.(잘 지내니, 너?) 역시 골목길은 추억 돋게 한다.벽화를 보며 걷기 시작했다. 오호!..
강원도 정선 여행 1박2촬영지 나전역고속도로 없이 지방도로만을 이용하여 즐겼던 여행은 덕분에 숨겨진 장소를 찾아내고 조용한 곳에서 오로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던 더없이 좋은 여행이었다. 대부분 국내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OO 가볼만한곳이나 여행코스를 검색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일정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나전역을 소개해놓은 글은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 국도였을까, 지방도였을까. 좁은 도로를 따라 움직이다 작은 이정표 하나를 보고 들어선 곳이 나전역이었다. 과거에는 1박2일 촬영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CF 장소로 사랑을 많았지만 지금은 찾아오는 여행자가 드문 곳이 되었다. 내가 이곳에 들어섰을 때에도 여행자는 없었고 마을에 사는 것으로 보이는 아이들을 만났을 뿐이었다. 나전역은 1969년에 준공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