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원도 여행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반응형
728x170

가을 강원도 여행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가을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찾는다면 빠질 수 없는 곳이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이다. 이와 함께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으로는 원주 뮤지엄산, 인제 자작나무숲, 인제 비밀의 정원, 양양 미천골 자연휴양림,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동해 무릉계곡 용추폭포, 이제는 늦은 홍천 은행나무숲, 춘천 남이섬, 홍천 수타사 등이 가을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추천되고 있다.


늦가을 강원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위에 있는 여행지 중에서 한곳을 선택해서 다녀오면 될 것 같고 평창이나 인제가 좋을듯하다.





■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지난 주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오대산 사고지가 소개 되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여행 계획을 미리 세워뒀기 때문에 오대산 사고지도 둘러보고 오면 좋을 것 같아 가기 전부터 오대산 사고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봤다. 



월정사에서 멀지도 않고 영감사와 상원사 사이에 있다는 지도도 확인했으며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어찌어찌 근처까지 간 것 같은데 오대산 사고지가 보이지를 않는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본인들도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를 보고 사고지를 찾아왔는데 결국 못찾고 내려왔다고 그런다. 그냥 가을빛 충만한 숲길만 보고 월정사로 향했다.



▲오후 2시다. 배가 고파 월정사 근처 맛집에서 산채비빔밥이나 먹고 구경을 하자며 입구에 있는 오대산 통일식당을 찾았다. 방송에도 나온 집이고 향토 음식점으로 꽤나 유명한 집인 것 같았다. 오후 2시인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그런다. 평일인데?? 엄청난 평창 맛집인가보다.



■ 가을가을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성인 입장료 : 3000원

승용차 기준 주차료 : 5000원



아, 사찰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이렇게 비싸다니. 이 주변은 월정사 사유지라서 이렇게 돈을 많이 내야한다. 관광객들의 불만은 여전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 월정사를 지나면 영감사와 상원사가 있고 만약 월정사를 가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래도 이만큼 돈을 내야하는지는 모르겠다. 사찰 입장료는 3천원이 평균적이기는 하고 주차요금의 경우 2 ~ 3천원인 곳이 더 많으니까 월정사 입장료는 비싼 것이 분명하다.



■ 평창 월정사 둘러보는 방법


오대산 월정사에 왔다면 전나무 숲길을 걸어보고 월정사를 둘러보면 된다. 두 곳의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이 없다. 숲길이 끝나면 바로 월정사가 보일 정도니 거리는 1 ~ 2분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순환구간이다. 입구와 출구가 다르며 어느 곳이 입구이고 어느 곳이 출구로 정해져있지 않다. 주차를 하면 생태 산책로 진입이 가깝고 일주문을 지나면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시작된다. 전나무 숲길이 끝나면 월정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동선은 신경 쓰지 않고 방문해도 된다.



▲주차를 하고 오대산 월정사 생태탐방로로 진입했다. 이 길을 쭉 걸으며 가을 강원도 풍경을 감상한 뒤 월정사 전나무 숲길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중간에 일주문이 있으며 일주문이 보이면 전나무 숲길이 시작된다. 평창은 가을 강원도 여행으로 인기 많은 곳이고 평일에도 여행자들이 무척 많았다.



▲숲길에 놓인 반듯한 산책로를 기분 좋게 걷는다.



▲만추, 단풍 나무 아래에서는 가족 여행자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일주문이 보이면 드디어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시작된다. 일주문은 절의 입구임을 알리는 문이다. 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총 3개의 문이 있는데 첫번째 문이 일주문이라고 한다. 문에는 아예 문짝이 없다.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처음부터 문짝을 달지 않는다고 한다.



■ 평창 월정사 전나무숲길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무려 대상!을 수상한 곳이 강원도 평창 오대산 국립공원의 월정사 전나무숲이다. 가을 강원도 여행으로 추천하는 이곳은 11월 국내 여행지 추천, 11월 걷기 좋은 여행길로도 선정되었다. 



가을의 끝자락으로 향해가는 11월, 가을 여행 한 번 다녀오지 못했다면 월정사 전나무 숲길에서 마지막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형형색색 물들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이곳은 드라마와 영화, CF에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다. 특히 도깨비 촬영지로 더 유명해지기도 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눈이 내렸을 때 풍경도 아름답고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눈이 내린 이곳이 드라마 속에 등장 했었다. 오대산 사고지를 찾지 못했지만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약 10km로 그 구간은 선재길이다.



여유로운 평창 여행이라면 선재길 코스를 추천한다. 오대산 사고지를 찾지 못해서 나도 그 일대를 헤맸고 선재길의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 월정사 경내, 선재길, 상원사까지 트레킹한다면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전후다. 아마 상원사까지 트레킹한다면 오대산 사고지를 발견할 수 있을 거다.



▲월정사로 향하는 스님도 걷는 전나무 숲길



▲아름드리 나무가 만드는 커다란 그림자. 여름에도 시원하겠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키가 큰 전나무



▲수령이 600년이나 된, 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 가장 오래된 전나무였으나 2006년에 쓰러졌다.



▲동굴처럼 거대한 쓰러진 전나무 1



▲쓰러진 전나무 2



■ 가을 강원도 여행 옷차림



더 빨리 추워지는 강원도.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생각보다 더 쌀쌀했다. 산 속에 있으면서 커다란 전나무들 때문에 낮에서 햇볕이 많지 않아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여행자들의 옷차림을 보더라도 경량패딩이나 베스트 등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고 간혹 롱패딩을 입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추운 것보다는 따뜻한 것이 좋으니 가을 강원도 여행이라면 얇은 패딩을 꼭 준비하도록 하자.




▲와락 쏟아질 것 같았던 신비한 색깔의 노란 단풍나무. 정말 예쁘게 빛났다, 가을하늘 별처럼.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에는 경사 구간이 없으며 사진처럼 비포장 흙길 평지다. 정말정말 걷기 좋은 코스다.



▲전나무 숲길 옆으로 흐르는 물줄기, 금강연



▲평창의 가을 풍경을 실컷 느끼며



▲이제는 너무 짧게 느껴지는 가을의 낮



▲주차를 하고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산책하는 일에 약 40분이 소요되었으며 이제 월정사 경내로 들어섰다.



▲오대산 월정사 입구 곱게 물든 단풍나무 앞은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드라마 도깨비에도 나왔었던 월정사 전나무숲길의 겨울



■ 평창 오대산 월정사


창건시기는 643년. 그러니까 거의 1400년이나 된 사찰이다. 643년이면 신라 선덕여왕 때다. 성스러운 땅으로 여겨졌기에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지가 이 부근에 있는 거다. 



앞에 있는 탑은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으로 국보 제 48호다.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그런다. 월정사는 화재로 소실된 적이 많았고 한국전쟁 때에도 불에 탔으며 1964년에 중건된 모습이다.




▲국화도 탐스러운 평창 월정사



오대산 사고지를 찾으려고 헤맨 시간을 제외하면 월정사와 숲길 산책 총 소요시간은 1시간 ~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산채 비빔밥이 품절이라 점심도 쫄쫄 굶고 가을 강원도 평창 여행을 마쳤다. 주차장에 어묵과 떡볶이, 버섯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작은 가게가 있고 해가 일찍 떨어져버린 쌀쌀한 날씨 때문이었는지 그 어묵이 엄청 맛있었다. 


■국내여행지 추천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 고성 속초 여행코스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삼척1박2일 여행코스

영덕 가볼만한곳 1박2일 영덕 여행 코스(당일치기)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강릉 속초 2박3일 여행코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