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해변 and 김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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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해변 and 김녕해수욕장

제주 동쪽 해수욕장


제주 동쪽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월정리 해변과 김녕해수욕장. 해수욕장 개장 시기인 요즘에 두 곳을 모두 찾아보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제주도를 빙 돌며 많은 해변이 자리잡고 있어 인파가 분산되었기 때문일 거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생각하고 있다면 어느 곳이 더 좋을지, 올여름 풍경을 담아보았다.





▲김녕 해수욕장의 가장 예쁜 풍경은 이것이었다. 3년 전, 4월의 풍경이다. 올해도 몇 번을 찾았지만 이런 색감을 보지 못했다.



올여름

김녕 해수욕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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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로 이용하는 파라솔은 2m 간격을 유지하며 펼쳐져 있는 것 같았다. 사람이 많지 않아 펼쳐진 파라솔보다 접어져 있는 파라솔이 많다. 이만하면 제주도에서 사람이 적은 편이니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해수욕장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파라솔이 빼곡하지만 이곳은 빈 곳이 더 많고 또 해변 반절 정도는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아 가족끼리 텐트나 돗자리를 펼쳐놓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람은 이 정도였으니 많다고 볼 수는 없다.



▲튜브나 구명조끼 등 물놀이 도구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며 음식배달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다. 김녕해수욕장을 돌며 보았더니 치킨이나 중국요리를 배달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표선해수욕장에 비하면 모래사장이 좁은 편이고, 현무암 지대가 넓다. 연인보다는 가족여행자들이 많았고, 적당한 인파 속에 소란스럽지 않은 분위기라 여유로운 제주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김녕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파라솔 대여를 하지 않더라도 이쪽은 자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다.





■ 김녕 해수욕장


다른 해변에 비하면 맛집이나 카페,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조용하고 한가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가장 큰 장점은 주차장이 다른 해수욕장보다 여유롭고, 길가로도 주차를 할 수 있다는 거다. 그래서인지 차 안에 매트를 깔고 차박처럼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수심이 얕고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 텐트를 칠 수 있다는 점,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는 사람에게 딱 좋은 해수욕장이었다.


김녕해수욕장에서 월정리 해변까지는 3.9km로 자동차로 7분 소요된다.





▲가장 예뻤던 날의 월정리 해변. 올해 4월의 모습이다.




올여름

월정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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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항 방파제에서 보는 월정리 해변




▲김녕 해수욕장에 비해 액티비티한 느낌이 있는 월정리 해변



▲협재, 함덕, 금능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더니 월정리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방파제에 돗자리 하나 깔고 앉아서 낚시하는 거 구경 하다가




▲월정리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 앉아서 이거 구경만 해도 재밌더라.







▲유료로 대여하는 파라솔이 있고 사진 가운데 보이는 것처럼 자신들의 텐트를 칠 수도 있다. 




■ 월정리 해변


주차장이 참 좁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맛집이나 펜션, 특히나 월정리 카페거리가 있어 이렇게 예쁜 바다를 두고 시원한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서핑체험이 가능한 해변으로 올해 월정리 해수욕장을 다니면서 연예인도 꽤 봤다.


월정리 해변은 겨울이나 봄에 보는 것이 더 예쁜 것 같고 여름에는 큰 매력을 모르겠다. 사람이 적은 해변을 찾는다면 김녕 해수욕장이 훨씬 낫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물놀이와 모래놀이가 가능한 곳은 표선해비치가 낫다. 아래에 표선해수욕장 올여름 풍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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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난 가을 풍경 황화코스모스 소노캄 제주

내가 좋아하는 표선해수욕장,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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