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제주도 코난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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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난해변

코난해변 스노클링 & 편의시설

 

물놀이하기 좋고, 풍경도 좋고, 바라만 보아도 힐링되는 에메랄드 빛 해수욕장이 많은 제주도. 그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사람이 적고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제주 동쪽 해수욕장 코난해변을 찾아보자. 

 

 

 

제주도 코난해변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576-6

주차 : 길가에 주차라인 있어서 무료 주차 가능

 

 

제주도 코난해변 장점 1

  • 수심에 따라 물놀이할 수 있는 구간이 자연스럽게 나눠진다. 사진으로 봐도 사람이 적다는 걸 알 수 있고,  제주도에서 사람 적은 해변, 물놀이 장소를 찾는다면 여기.
  • 사진 오른쪽 : 수심이 가장 낮아서 기저귀를 한 아이도 아장아장 걷는 구간
  • 사진 왼쪽 : 성인 허리 정도 수심이고 그 깊이가 균일하여 물놀이를 무서워하거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놀기 좋음. 가볍게 코난해변 스노클링 즐기는 사람들도 이 구간에 있음.
  • 가장 뒤쪽 : 수심이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일반적으로 성인들이 물놀이하기 좋음.

 

수심이 가장 낮은 구간. 성인이 앉아있기도 좋다.
어린 아이와 왔다면 이 구간에서 시간을 보내자. 금능해수욕장도 아이와 물놀이하기 좋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위험하게 느껴졌다면 제주도 코난해변에서는 우리 가족만을 위한 바다처럼 즐길 수 있다. 아주 어린 아이가 제주 코난비치 안에 있으며 허벅지 정도 수심이다. 모래사장에 무료로 텐트, 파라솔 설치할 수 있다.

 

제주도 코난해변 장점 2

평지 잔디 구간이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진입이 쉽다. 모래가 묻을 일도 없고, 푹푹 빠질 일도 없다. 오키나와 만좌모 정도의 넓이는 아니지만 꽤 넓다. 이 구간도 무료로 텐트와 파라솔 등 설치 가능하다. 음식을 준비해와서 즐길 수 있다. 모래가 날릴 걱정도 없고, 근사한 뷰를 앞에 두고 물놀이하는 아이를 보거나 커피 타임, 바다멍까지 뭐든 가능하다.

 

 

 

제주 코난해변 장점 3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구간과 성인 허리 정도 수심 구간을 지나 이쪽으로 오면 성인 허리 ~ 가슴까지 오는 수심이다. 바다 멀리까지 수심이 거의 균일하다. 무엇보다 이 예쁜 바다에 사람이 적으니 한적하고 여유롭게 일행끼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코난해변 최고의 장점이다. 

 

이쪽 구간은 성인 허리 ~ 가슴까지 수심이 균일하게 유지된다. 꽤 멀리까지!
이렇게 사람이 적은 제주도 물놀이 장소를 찾는다면
튜브를 타고 놀아도, 코난해변 스노클링을 해도 사람과 부딪힐 일이 없다.
성인 허리 ~ 가슴 정도 수심으로 오면 진짜 깨끗한 코난해변
그냥 둥~ 떠있기만 해도 재미있던 물놀이

 

 

물도 깨끗했고, 수심이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어 물놀이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놀 수 있는 해변이었다. 취향에 맞게, 수심을 선택할 수 있으니 여럿이 와도 불평이 나올 수 없겠다. 튜브가 있어도 좋고, 수심이 깊지 않은 곳이라 오리발을 제외한 스노클링 장비가 있다면 3시간은 재밌게 놀 수 있다.

 

 

제주 코난해변 단점

주변에 음식점, 카페, 편의점은 있다.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곳이 아니라서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없다. 제주 동쪽이 숙소라면 여유롭게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지만 서쪽에서부터 일부러 찾아오기에는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없다는 단점이 아주 치명적이다. 바로 앞에 식당이나 카페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가까이에  CFI 에너지 미래관과 행원포구가 있으니 그곳 화장실이 이용 가능할 수도 있겠다. 

 

 

차로 3분 거리에 월정리 해수욕장이 있으니 화장실과 샤워를 그곳에서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

 

 

3시간을 놀았지만 화장실을 갈 일은 없었고, 생수 2L로 다리와 발에 묻은 모래는 씻어냈다. 여벌 옷과 수건을 준비해 가서 모래를 털어내고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샤워는 집에 돌아와서 했다. 불편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적은 곳이기에 여름에 동쪽을 지날 일이 있다면 다시 물놀이를 해도 괜찮은 장소로 여겨진다.

 

코난해변 스노클링


암석보다 모래가 많은 해변이라 스노클링을 하면서 물고기는 볼 수 없다. 더군다나 수심이 낮아 내가 걸어 다니며 바닥에 모래바람을 일으키는 셈이니 시야는 더 뿌옇다. 스노클링 하면서 물고기를 보고 싶다면 코난해변 더 깊은 곳으로 가야 한다. 코난해변이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이라는 말이 많고, 수심이 낮아 처음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이라면 안전하게 할 수 있으며 스노클링 재미를 키울 수 있겠으나 다만 물속을 쳐다봐도 모래뿐이다.

 

 

사람 많고, 주차 지옥이더라도

화장실과 편의시설 충분한

제주 동쪽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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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녕해수욕장

 

 

2. 월정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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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화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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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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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표선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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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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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해수욕장은 사람이 적으면서, 바다색이 너무너무~~~ 예뼈서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최근 서핑강습 업체가 많이 생겼고, 물놀이를 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서핑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버렸음. 대신 초보자를 위한 서핑 입문 장소로는 진짜 최고일 것 같다. 이렇게 예쁘지, 수심도 낮지, 사람도 적지! 하도해수욕장은 물놀이보다 제주 서핑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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