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제주) - 저 푸른 위에 그림 같은 집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완벽하게 아름다운 풍경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대부분이 제주도라고 하길래 종종 보고 있다가, 신민아가 어릴 적 살던 집을 이병헌과 리모델링하는데 너무 익숙한 집이었다. 세상에, 우리 동네에 있는 그 예쁜 집이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였다니. 안 그래도 저 예쁜 곳을 왜 그냥 둘까하였는데 언제부터인지 새단장하였더라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로 쓰였던 거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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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는 "제주시 민속오일장, 모슬포 중앙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한림 금능어촌계 복지회관 앞 공터 포장마차, 비양도" 등 잘 알려진 곳이 많다. 하지만 한지민의 포장마차는 촬영 후 철거하였고, 방송에 나왔던 주인공의 집은 다른 색으로 칠하거나 대문을 바꾸는 등 드라마에서 보았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가장 예쁜 곳이라면 신민아가 어릴 때 살았다던 이곳이 아닐까. 드라마를 잘 안 봐서 여기가 신민아가 어릴 때 살던 집이었는지는 모르겠고(드라마를 챙겨보는 친구를 통해 신민아가 어릴 때 살던 집이라 들었다), 신민아 & 이병헌 & 김우빈 배우님이 페인트칠 하는 장면을 보기만 했다. 여기는 현재까지 드라마에 나왔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겠다. 카페가 생길지, 또는 그 무엇이 생길지.

 

빨간 깃발이 꽂혀있는 걸 보니 뭔가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 같다.

워낙 넓은 곳이고, 한라산도 보여서 카페가 생긴다면 진짜 대박이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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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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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의 노래 "님과 함께" 를

떠올리게 하는 집이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우리들의 블루스를 자세히 보았다면 이곳에 대해 쓸 말이 더 많았겠지만 드라마의 내용을 잘 모르니 연관 시킬 말은 없다. 몇 해 전부터 봐왔던 집이었고, 넓은 터에 예쁜 집이 그냥 방치되어있는 것이 늘 안타까웠는데 사람이든 건물이든 아름다운 것은 누구든 알아보는가보다. 이렇게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로 방송에 나온 걸 보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예쁜 집이었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앞으로 어떤 곳으로,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과 만나게 될지 더욱 기대되는 우리들의 블루스(신민아 집)이다. 

 

 

 

한림 금농어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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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제주 촬영지로 자주 나오는 곳, 비양도가 한 눈에 보이는 금능포구, 금능 방파제다. 드라마에서는 한지민의 포차가 있던 곳인데 드라마 촬영 후 철거되었으므로 방문할 필요는 없다. 산책 삼아 방문하고 싶다면 아래 장소를 추천한다.

 

대수 포구, 평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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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위치. 한림읍 관광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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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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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힘들다면 톤대섬을 목적지로 검색해도 된다.

 

 

1년 전쯤 톤대섬에서 갈치조림을 먹었었고, 그때도 일몰을 보러 왔다가 겸사겸사 저녁을 먹었던 것 같다. 멀리 있다면 일부러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한림 갈치조림 맛집을 찾는다면 괜찮다 말할 수 있다. 가격이 비싼 편도 아니었고, 식사하면서 일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갈치도 신선했고, 갈치조림의 양념이 평균 이상이었던 것 같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인 금능포구보다 풍경이 더 좋은 곳은 톤대섬 앞이다. 비양도가 더 가깝게 보이고 산책로도 더 좋고 길다. 위로는 대수포구와 평수포구가 있는데 이쪽도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였다고 그런다. 드라마를 챙겨보지 않아서 실제로 이쪽 일대가 드라마에 나왔었는지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드라마에서 비양도 뷰가 자주 나왔으니 이쪽도 촬영지로 나왔을 것 같기는 하다.

 

다른 포구에 비해 산책로가 길고 깨끗하며 한적하다. 일몰도 아름다운 곳이다. 연인끼리 낚시를 하거나 부부끼리 산책하는 등 여유로운 풍경에 젖어들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도 제주 일몰 명소로 추천하고 싶다.

 

비양도 뷰 산책로

 

뚝딱하시더니 문어를 건져올리신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평수포구 대수포구

 

방파제가 길기 때문에 여름이면 돗자리 하나 깔고, 일몰 보면서 시원한 맥주 마시기 좋은 일몰 명소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주차하기도 편해서 일행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힘들게 오름을 오르지 않아도 되고, 비양도 옆으로 떨어지는 태양을 볼 수 있어서 제주도에서 낭만적인 저녁을 맞이할 수 있겠다.

 

 

주변으로 조금 이동하면 솟대(?)처럼 보이는 조형물도 있어 아이들과 연인끼리 사진찍기 좋은 구간도 있다. 물때에 따라 이곳에 물이 차면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물이 빠져있어 반영사진을 찍을 수 없었으나 물이 차있을 때는 바다에 내려앉은 태양을 함께 담을 수 있다.

 

KBS 1박2일 촬영지 제주 돌문화공원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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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아신전 촬영지 제주 머체왓 숲길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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