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여행 : 선유도 가는 방법

반응형
728x170

일몰 명소, 군산 선유도 여행과 장자도 풍경


지난해 선유대교가 가개통 되었을 때 선유도 여행을 다녀오고 오랜만에 군산 여행을 다녀왔다. 이제는 모든 다리가 개통되어 선유도 가는 방법은 무척 쉽다.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고 신시도 -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까지 내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여행철에는 정체가 매우 심하지만 겨울 군산 선유도 여행은 무척 여유로웠다. 찾아오는 이들은 꽤 있었으나 막힘은 없었다. 점심 무렵 선유도를 찾아 산책을 하고 일몰까지 보는 당일치기 여행코스였다.


△군산 선유도 여행 : 선유도 가는 방법


▲새만금 방조제를 드라이브하고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에 이르면 곧 장자도가 보인다. 



▲선유도 가는 방법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마지막 섬, 장자도



■ 장자도


장자도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다. 성수기에 다녀온 사람들에 의하면 주차요금을 받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무료주차였다. 또한 선유도에도 구석구석 작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도착은 장자도여도 괜찮고 선유도여도 괜찮다.




군산 선유도 여행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장자도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온 뒤 이곳에 주차를 한다. 그리고 선유도까지 걸어서 다녀오는 것이 좋다. 장자도 주차를 하고 선유도까지 다녀오려면 약 2시간 소요된다.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예쁜 풍경만 딱 보고 싶다면 선유도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하면 된다. 주차장이 있고 무료이다. 다만 여행철에는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차를 가지고 가면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 뻔하다.



▲장자도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했다. 장자대교든 선유대교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장자도 풍경 : 진짜 검은 흑염소



▲장자도 풍경 : 겨울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장자도 풍경 : 어촌의 겨울





장자도 바로 옆에 있는 대장도, 그리고 대장봉이다. 오를 수 있는 코스가 있으니 날이 덜 추운 날에는 오르면 좋고, 서해 일몰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대장봉 아래 자리잡은 알록달록 펜션의 모습이 이국적이다.



장자도에서 여행을 시작한다면 오토바이 등을 대여해서 선유도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다. 가족여행이라면 특히 그럴 것 같다. 가격은 표기되어 있지만 성수기가 아닐 때는 가격 흥정이 가능하다.



■ 장자도에서 선유도로




장자도를 둘러보고 선유도로 간다.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선유도다. 걸어서 5분 정도면 된다. 왼쪽 다리는 사람들이 건너는 곳이고, 오른쪽은 차들이 다니는 장자대교다. 장자도 이곳저곳에서는 겨울바다낚시를 즐기는 분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대교



▲사람이 건널 수 있는 장자도와 선유도를 잇는 다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300m, 그리고 300m만 건너면 선유도. 그러니까 장자도와 선유도의 거리는 600m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아니지만 사방의 풍경이 좋아 걷는 일도 즐거운 여행이 된다.



▲멀리서 보는 대장도와 대장봉. 선유도 주변 풍경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선유도. 멀리 보이는 것은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이다.



▲가는 길도 잘 되어 있다. 여름에는 이곳에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얼마나 활기찰까.



▲군산 선유도 여행은 겨울에도 괜찮다. 전기차를 대여한 가족여행자가 오른쪽에 보인다.



■ 선유도 해수욕장


선유도 여행 중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은 선유도 해수욕장이다. 섬이라서 대천이나 무창포 해수욕장보다 바다는 더 푸르고 깨끗하다. 대장봉, 망주봉 등 뛰어난 풍경과 섬이 가진 낭만이 더해져 '아 정말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선유도 해수욕장을 지나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옥돌해변, 선유도 방파제, 몽돌 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


몇 년 전이었던가, 다리가 개통되기 전 배를 타고 들어와 자전거를 빌려 몽돌해수욕장을 돌았던 기억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연애 좀 할 시기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하는 섬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나이가 먹어서도 잊혀지지 않는 예쁜 추억이 되는 것 같다.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



▲모래도 곱고 깨끗하다. 겨울바다를 보러 온 여행자들이 일몰을 보려고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는 무려 63개의 섬이 있다. 사람이 사는 섬은 16개, 그리고 47개의 섬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섬이 모여 있어 이곳을 고군산군도라고 부른다. 63개의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 곳이 바로 선유도이다.


여름에 왔을 때는 전동카드에, 승용차에, 관광버스에 정신이 없더니 겨울 선유도 여행은 이렇게나 평화롭다. 신선의 섬이라 불리는 선유도, 그 고즈넉한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이다.




▲선유도 일몰 아래...



■ 일몰이 열일하는 군산 선유도 여행


서해 일몰 명소라는 군산 선유도의 낙조. 그 이름이 선유낙조라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일몰에 이름까지 붙었을까했는데 정말 장난없다. 이곳에서 보았던 일몰은 최고의 풍경이었다. 




배를 타고 들어왔던 과거의 낭만은 그 나름대로 좋았고, 이제는 차로 쉽게 올 수 있으니 이 풍경을 언제든 볼 수 있다는 점에도 또한 좋다. 다만, 나는 절대로 여름 휴가철에는 선유도 여행을 안 올 거다.



▲강렬했던 선유도 일몰



▲선유도 해수욕장 풍경과 일몰



해가 다 떨어지고 나서도 해수욕장에 그대로 머물렀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다. 붉게 타오를 때 모두들 사진을 찍고 환호성을 질렀고 그 여운을 놓치 않으려 대부분 몇 십 분 정도를 그곳에 있었다.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는지 한참이나 하늘은 핑크빛이었다. 그 빛이 내려앉은 선유도 해변도 핑크빛이었다. 올가을에는 동해에 그렇게 빠져살았는데 선유도 여행으로 인해 서해에 빠질 것 같다.환상적인 일몰 때문에.


■국내여행지 추천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남해여행 1박2일 코스

영덕 가볼만한곳 1박2일 영덕 여행 코스(당일치기)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삼척1박2일 여행코스

철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철원 1박2일 여행코스

완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완도여행 1박2일 코스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다녀온 곳 모음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행지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