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가볼만한곳 마이산 해바라기 코스모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 전라도
- 2019. 9. 2.
진안 가볼만한곳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마이산 해바라기 코스모스 반월제최근 전북 가볼만한곳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그 뒤로는 마이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더할나위 없이 멋진 풍경 선사한다. 바로 가까이에는 반월제가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으니 가을 전북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전라북도 추석연휴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그때까지는 꽃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가을 장마 시작이라 꽃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추석 연휴 시작 전, 11일에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전화해 꽃의 상태를 물어보면 될 것 같다.
■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8월부터 SNS와 여러 카페에서 진안 마이산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사진이 올라오며 전라도 가을여행지 베스트로 손꼽히고 있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목적지는 반월제나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로 검색하고 오면 된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꽤 넓은 규모의 들판에 활짝 피어 있고 뒤로는 마이산이 보인다. 이곳에서 걸어 2분 정도면 마이산이 더 가깝게 보이는 반월제가 있으므로 함께 둘러보는 여행코스다.
전북 진안 가볼만한곳으로 전국적 소문이 나서 평일에도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50명도 넘게 계셨다. 마이산도 볼겸 겸사겸사 오신듯하다. 주말에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진 찍으러 온 사람, 아이들과 온 가족 여행자, 커플 여행자들까지 꽃 반, 사람 반이었다고 한다.
▲얘는 정말 정물화 같기도, 풍경화 같기도 했다. 해바라기가 뭉텅이로 피어있어 사진 작가님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 요 앞에서 인물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쁠 것 같은데 주변으로 삼각대가 20개 쯤은 펼쳐져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해바라기 꽃잎이 이렇게 예뻤구나.
▲예쁜 꽃이 많아 그 안에서 인물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해바라기가 예쁘게 핀 곳에는 사람들이 몰려있고 삼각대를 펼쳐놓아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마이산과 해바라기코스모스 꽃밭을 보고 왼쪽으로 1 ~ 2분 정도만 걸어가면 반월제가 나온다. 초록색에서 서서히 노란색으로 물들어가는 논과 높고 푸른 하늘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삼시세끼 산촌편에 나오는 강원도 정선군 대촌마을 풍경을 보면 온통 초록초록하고 보고만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된다고 박소담이 그랬다. 진안도 그렇다. 이야, 좋다. 탐스러운 벼이삭을 보며 걷는 이 길, 마음마저 풍성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 전북 진안 가볼만한곳 마이산 반월제
▲일몰 무렵 붉게 물든 하늘이나 바람이 적어 반월제에 마이산이 그대로 반영되면 훨씬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마이산 반월제를 보고 다시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로 슬렁슬렁 걸어가는 길. 여름과 가을 사이는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 같다.
▲수수인가?
반월제를 둘러보고 다시 마이산 해바라기 코스모스 밭으로 왔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어디 들어가서 우리끼리 사진이라도 한 장 찍고 가볼까 했지만 예쁜 곳은 들어갈 틈이 없다. 조금 덜 예뻐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 마이산 모습을 마지막으로 담고 이곳을 떠나기로 했다. 사진작가님들은 마이산의 일몰을 찍으려고 좋은 자리를 골라놓고 저녁 7시까지 그 자리에 서 계신다고 한다. 대단하다!
▲예뻤던 코스모스. 정말 가을이 왔나 봄.
■ 전북 진안 가볼만한곳 :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입장료 주차료 : 무료 / 주차장 넓음
공원은 상시 개방
화장실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이용
마이산 해바라기 코스모스가 있는 곳에서 도보로 3분 정도 이동하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성으로 관리하는 공원과 같은 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해바라기는 없지만 황화코스모스와 이름 모를 꽃들이 훨씬 더 많다. 벼 품종을 연구하는지 구석 작은 논에는 벼도 심어져 있고 토끼 농장도 있다.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은 곳이라 아이들과 전북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만족스러울듯하다.
▲이름모를 꽃들도 많고
▲토끼 우리도 있다. 사람이 다가가자 먹이를 주는 줄 알고 토끼가 우르르 몰려온다. 줄 것이 없었다
▲정자, 물레방아, 전망대, 잔디밭, 황화코스모스. 사람들이 걷기 좋도록 만들어 놓은 산책로까지. 이 가을, 전북 진안 가볼만한곳으로 최고인 장소.
▲푸릇푸릇한 잔디밭에 마이산까지 한눈에 보이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돌탑과 또 이름 모를 꽃들이 가득한 산책로. 색색이 향기마저 감미로운 곳. 뒤로 보이는 건물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다.
▲물레방아 뒤로 쉴만한 정자와 장독대와 야생화, 그리고 마이산
▲산책로는 흙길이 아니라서 걷기에도 수월하다.
진안에 온 김에 캠핑클럽이 다녀가서 유명해진, 또다른 진안 가볼만한곳 섬바위도 가보기로 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를 떠나려는 순간 논에서 뛰어노는 토끼가 보인다. 세상에나, 토끼우리도 아니고 진짜 자연에서 자라는 토끼라니. 아마 아이들이 보면 까무러치게 좋아할 것 같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토끼 꼬리는 처음 봤다. 굉장히 촘촘하고 완전 하얀색으로 단단하게 달려있을 줄 알았던 토끼꼬리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올리는 엉성하고 가벼운 솜을 그대로 가져다 붙여놓은 것 같았다. 내가 다가가는 줄도 모르고 풀을 뜯어먹는 토끼의 뒷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동물농장에 있는 토끼와는 비교가 안 되게 털도 곱고 꼬리는 더 귀여웠고, 귀는 정말 쫑긋 솟아있던 자연에 사는 토끼.
▲머지않아 빨갛게 익을 대추도 주렁주렁
▲진안 날씨와 구름이 다했던 가을 풍경
이곳에서 한 시간 머물고 진안 가볼만한곳으로 요즘 인기 많은 섬바위로 향했다. 여기에서 진안 섬바위까지는 40분이나 걸린다. 가는 길에 용담댐이나 용담댐 물 문화관까지 들를 생각이라면 2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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