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과 억새 만발한 백약이 오름 & 아부오름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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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오름 소요시간

백약이 오름 억새와 수크령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는 결초보은에 등장하는 풀이 수크령이었다니. 얼핏보면 강아지풀과 비슷한데 키가 더 크고 색감도 독특하다. 그늘지면 약간 보랏빛을 보이고 햇볕이 쨍하면 억새 같은 느낌도 난다. 쉽게 올라 능선 가득 피어난 수크령길을 걸을 수 있는 아부오름 소요시간과 억새와 수크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백약이 오름까지 하루에 거뜬하게 올라보자.

 

 

 

제주 동쪽 쉬운 오름

백약이 오름과 아부오름

2 시간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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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생사진 명소인 백약이오름 계단

 

 

능선 따라 수크령 만발한 아부오름

 

 

 

 

1. 아부오름 소요시간 & 난이도


이렇게 경사진 길 한 번!

 

 

조금 더 비탈진 길 한 번 더!

 

 

아부오름 소요시간은 짧고 난이도도 '하'다. 약간 비탈진 길을 5분 정도만 오르면 정상의 능선에 도착할 수 있다. 아끈다랑쉬오름도 아부오름처럼 쉽지만 사람 다닐 수 있는 길이 아쉽다. 물론 지금 아끈다랑쉬 오름은 억새가 만발했고 그 아래로 메밀꽃도 함께 있어 10월 중순부터 핫한 장소였다. 지금 메밀꽃은 저물고 있는 상태다.

 

 

체력 좋은 사람이 주차장에서부터 달린다면 2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제주 오름이라면 아부오름을 추천할만하다. 아부오름은 주차장이 넓고 화장실도 있다.

 

2. 아부오름 진행방향


 

정상에 올라 오른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분화구를 한 바퀴 돌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이쪽은 수크령이 많지는 않고 숲길도 있다. 아부오름에서 수크령을 보고 싶다면 정상에 올랐을 때 바로 왼쪽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그쪽 풍경이 더 좋다. 분화구 전체를 산책할 생각이라면 어느쪽으로 가도 상관없다.

 

아부오름 분화구 둘레길

 

 

 

아부오름 분화구 안쪽의 숲이 우거져 둘레길을 걷는 동안 다양한 풍경을 보기 어렵다. 따라서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정상에서 바로 왼쪽으로 걸어오자.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수크령길이 있고, 걷기 수월하다.

 

3. 4년 전 아부오름


 

 

아부오름은 4년 만이다. 그때는 나무 키가 작아 분화구가 선명하게 보였고 그 안으로 심어진 나무는 도넛 같기도 하고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지금은 저 나무들이 엄청 자라서 분화구가 안 보인다. 4년 전 아부오름의 풍경이 더 예쁘다.

 

4. 아부오름 수크령


 

수크령 밭에 돗자리를 펼치고 소풍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손자와 함께 둘레길을 걷거나 삼각대를 세워놓고 커플사진을 찍거나. 제주도 오르기 쉬운 아부오름에 피어난 목가적 풍경과 가을이 무르익는다. 아부오름 소요시간은 오를 때 5분, 내려올 때 5분이다. 분화구 전체길을 걷는다면 10분 ~ 15분 추가되고 의자에 앉아 잠깐 쉬거나 사진을 찍는다면 10분 정도 더 추가된다. 넉넉히 계산해도 아부오름 소요시간은 40분이면 된다.

 

 

 

5. 백약이 오름 소요시간


 

백약이 오름 전체에 억새가 활짝이다. 새별오름에 비하면 듬성듬성하지만 사람이 적고 분화구 둘레길도 걸을 수 있다. 백약이 오름을 찾는 관광객 중 반 이상은 입구 계단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간다. 그래서 정상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백약이 오름 소요시간은 오를 때 10 ~ 15분, 둘레길 전체를 걷는다면 20 ~ 30분 추가된다. 넉넉히 계산해 백약이 오름 소요시간은 1시간 전후다.

 

 

가을 억새 흩날리는 백약이 오름

 

계단을 따라 10 ~ 15분이면 백약이 오름 정상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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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백약이 오름 정상 풍경


 

제주 오름 추천 순위를 묻는다면, 좋아하는 오름을 묻는다면 손에 꼽히는 백약이 오름. 그만큼 자주 오른 곳인데 올 때마다 좋다. 어렵지 않게 올라 볼 수 있는 풍경은 숨이 잠깐 가빴던 것을 잊게할만큼 늘 아름답다. 끝없이 이어지는 오름 능선은 다채롭고, 우도와 성산일출봉도 선명하다. 한라산도 아주 잘 보이는 오름이건만 오를 때마다 구름이 많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7. 백약이 오름 정상 동영상


 

 

 

진짜 너무 예뻤던 백약이 오름 1.jpg

 

진짜 너무 예뻤던 백약이 오름 1.jpg

 

 

 

분화구 둘레길은 경사 없이 평탄하여 걷기 좋고, 걷는 동안 한라산을 마주할 수 있는데 구름보다 한라산이 높다.

 

 

구름이 손에 잡힐 듯

 

 

백약이오름 정상부 일부지역만 출입제한이라 분화구 둘레길을 걷는 건 전혀 지장 없다. 

 

 

8. 백약이 오름 가을 풍경


 

 

 

억새와 수크령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백약이 오름. 바리메오름만큼이나 가을 정취에 딱 맞는 제주 동쪽 오름이다. 빠른 걸음이라면 분화구 둘레길 전체를 걷어도 백약이 오름 소요시간은 1시간이면 된다. 아부오름과 백약이오름의 거리는 1.7km로 자동차로 고작 1분 거리다. 두 시간이면 가을을 대표하는 제주도 오름,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두 오름을 모두 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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