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소천지~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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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소천지~정방폭포

 

 

제주 올레길 6코스는 7코스와 함께 특히 인기 있는 구간 중 하나다. 서귀포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이자 쇠소깍, 소천지, 과거 이승만 별장, 정방폭포 등 유명 관광지가 많고, 대부분 평탄한 길이다. 올레길 6코스는 10.1km ( 3~4시간)로 소요시간도 짧다. 또한 출발점인 쇠소깍에 주차를 했다면 종점에서 다시 쇠소깍으로 돌아올 수 있는 버스도 많다. 올레길 6코스와 7코스는 산책할 겸 다녀온 적이 많아 내가 가장 많이 걸어본 구간이다. 그만큼 예쁘다는 거.

 

 

 

 

제주 올레길 6코스의 시작 - 쇠소깍


 

 

 

 

6코스 스탬프를 찍고 시작.

스탬프가 쇠소깍 다리 근처에 있어 주변에 주차(무료)했고,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올 생각으로 버스 노선도 미리 파악해 뒀는데 지인분이 지나는 길이라며 태우러 와주셔서 편안하게 다시 쇠소깍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암튼 버스 노선을 살펴보았을 때 배차 간격도 짧아 올레 6코스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좋은 올레길이다.

 

 

 

 

겨울 바다는 유난히 거칠고 차가우면서, 또 유난히 푸르고 선명하다. 

 

제주 올레 6코스 출발점인 쇠소깍은 현무암 협곡과 맑은 물길을 볼 수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검은 현무암 바위가 양옆을 감싸며 만들어진 협곡이고, 맑고 푸르며 옥빛 에메랄드색이 아름다워 제주에서 가장 신비로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협곡의 신비로운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통 뗏목 테우 체험도 가능하고 깡통 열차도 탈 수 있다. 주변에 카페와 맛집도 많아 단순 여행지로도 여유롭게 쉴 수 있다. 

 

 

언젠가 에메랄드빛을

보여주었던

초여름의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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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6코스는 걷다 보면 예쁜 풍경만큼이나 맛집과 카페도 많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대형카페들이 여럿 자리 잡고 있다.

 

 

 

 

섬이 보이는 곳마다 대형 돌하르방이 있어 사진 찍기도 좋고

 

 

 

 

 

방송에 나왔던 여러 맛집도 볼 수 있다. 많이 걸었던 구간인만큼 방문했던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 세어보며 걷는 재미도 있다. 왼쪽으로는 우리 감귤밭 아저씨가 좋아하는 볼레낭개 할망집.

 

 

제주도민 맛집 볼레낭개 할망집 고메기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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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섬과 동백꽃에 넋을 놓다가

 

 

 

 

 

 

아직은 겨울이라 바람이 차다 하였더니,

 

 

 

 

적당히 아늑한 숲길을 지나고

소천지도 지나고

 

 

인생샷 포인트 소천지와 제주 보래드베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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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섬 근처에도 대형 돌하르방이 반기네

 

 

 

 

 

무지개해안도로보다 소박한 길이지만, 제주 올레길 6코스에는 아직도 동백꽃이 활짝 진행 중.

 

 

 

 

차가운 바람으로 더욱 짙고 강렬해진 겨울 바다.

 

 

제주 올레길 6코스 동백꽃


 

 

 

 

 

겨울에 동백꽃 구경을 제대로 못했다면

이 구간만 걸어도 흡족하겠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칼호텔 산책로로 우회가 가능한 6코스. 위험할 정도의 바람은 아니었지만 칼호텔이 있는 여기에서는 6코스보다 호텔 뷰가 더 멋져.

 

 

 

 

과거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가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허니문 하우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2~ 3년 전부터 더 핫플이 됐다.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제주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된 구간이라 유럽풍의 건축 양식과 야자수로 둘러싸인 정원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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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정방폭포, 소라의 성을 지나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가 올레 6코스다. 올레 6코스는 대부분 바다를 곁에 두고 걷지만 오름과 서귀포 도심가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이중섭 거리와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을 지날 때는 문화와 먹거리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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