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볼만한곳 전망 최고였던 북포루 가는방법 동양의 나폴리라며 많은 이들이 찬양하던 통영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분명히 그랬었다. 국내 여행지를 고민할 때에도 통영은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한 번 겪었던 교통체증과 좋지 않았던 날씨 때문이었던거다. 이번 통영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이곳이 엄청 좋아졌다. 이번 주말에 또 가자고 해도 okay 할 것 같다. 얼마 전에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선정했었고 그때 1위는 통영 케이블카, 2위였던 곳이 북포루다. 통영여행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시민들의 산책공간이면서 일몰이나 통영 야경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어떻게 오는지에 대한 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다. 사진 위로 보이는 정자, 그곳이 북포루다. 동피랑 마..
거제도 가볼만한곳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매미성 2016년 여름, 방송에서 거제 매미성이 소개된 것을 보러 다녀왔던 적이 있어요. 딱 3년 만에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그동안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순위에서도 상위로 올라가며 인기가 부쩍 많아진 장소입니다. 미운오리새끼에서도 김건모와 김종민씨가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3년 만에 찾아온 거제 매미성은 많이 달라져 있었어요. 방문자들은 마을 안으로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3년 전에는 마을 입구에 겨우겨우 차를 세워놓고 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무료주차장이 생겼더라구요. 주차장도 매우 넓었고 주차장 관리하는 분들도 계셔서 빈자리 안내를 해주므로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평일 거제도 여행이라서 여행지마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으나 매미성 주차장에는 차..
누군가 그랬다. 왜 그곳을 가냐고. 그냥 벌판에 풍차 하나 서 있는 곳 뭐 볼 것이 있다고 그러냐며 하나도 예쁘지 않았다고 그랬다. 날씨 탓이었다. 못난 장소도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제법 괜찮은 여행지로 보이듯 아무리 거제 여행 명소라고 하는 이곳도 날씨가 흐리거나 미세먼지 많은 날 찾아오면 별로다. 요즘 미세 먼지도 적고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바람의 언덕이 더 반짝이는 계절이 돌아왔다. 거제도 야경은 거가대교만 알았다. 그래서 지난 번 여행 때도, 이번에도 거가대교만 보러가야지 했는데 바람의 언덕 야경이 볼만하다고 그런다. 밤에도 조명이 들어온다고. 뭐 겨울에는 조명이 들어온다고 해도 안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니 추천할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일교차도 줄어들고 부쩍 더워지는 요즘이라면 거제도 밤..
남해 여행을 다녀오고 따로 소개하고 싶었던 곳은 딱, 여기였다. 이곳은 남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올라있지도 않고 남해 가볼만한 여행지로 소개했던 이들도 적었다.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관광지 목록에도 올라있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마을 지나서 미국마을 가는쪽이랄까. 뭐 어쨌거나 내비에 치면 도착할 수 있겠지만... 길을 지나다 보였던 로봇 하나 때문에 들러보았던 독특한 로봇의 마을, 갈현. 남해 가볼만한 여행지로 이곳은 어떨까? 눈에 보였던 것은 저것이었다. 좁은 도로를 지나고 있었는데 옥상 위에 정체모를 것들이 알록달록 앉아있었다. 멀리서보니 꼭 피노키오 같기도 했다. 빠르게 주변을 훑어보았더니 저것들 이외에도 로봇이 더 있다. 이상하다. 남해 여행이 벌써 몇 번째인데, 또 1박2일 여행코스를 짜면서..
밤에도 감성적인 후포항, 펜션 부럽지 않은 울진 캠핑장 후포해수욕장 울진 영덕 여행을 갈 때 경북 무료 캠핑장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떠났다. 대부분 해수욕장은 성수기를 제외하면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 샤워시설은 없지만 1박 2일 캠핑이라면 세수와 양치질을 할 수 있는 화장실만 있으면 충분하다. 울진의 날씨 덕분이었는지 후포 해수욕장에서의 캠핑도 좋았고 밤에 산책 삼아 다녀온 후포항의 밤 풍경도 그만이었다. ■ 후포 해수욕장 후포항 양쪽으로 모두 해변이 있는데 그곳 모두를 후포 해변으로 부르는 것 같다. 지도를 보아도 모두 후포 해수욕장으로 나온다. 해변 뒤에 있는 마을의 이름도 후포 1리, 후포 2리 그렇더라.암튼 여기 해변은 모두 후포 해수욕장이라고 하고 길게 뻗어있다. 단점이라면 울창한 ..
우리가 꿈꾸던 한옥의 풍경, 그대로 머물고 싶던 괴시리 전통마을 영덕 가볼만한곳이라면 바다만 떠올렸건만 상상도 못했던 한옥마을이 있다. 괴시리 전통마을은 영덕의 다른 명소인 해수욕장이나 강구항에 비해 인지도는 낮다. 분명 그곳들에 비해 사람은 적었으나 내가 영덕 가볼만한곳 순위를 매긴다면 베스트 5위 안에는 이곳을 올리겠다. 여행을 갈 때마다 전통마을을 찾아가는 나는 한옥을 좋아하고 농촌을 사랑한다. 또 누구라도 자신만의 텃밭을 일구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지 않을까? 한옥 안에 앙증맞게 가꾸어져 있는 텃밭의 모습도 흐뭇하여라. ■ 영해 만세시장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괴시리 전통마을과 1 ~ 2km 거리에 불과하다. 괴시리 전통마을을 가기 전에 있으므로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다. 원래는 영해 전..
제주도 부럽지 않은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 영덕 풍력발전단지! 며칠 전에 영덕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여행코스로 올렸는데 영덕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영덕 풍력발전단지이다. 가기 전에 이곳을 소개하는 글을 몇 개 읽었었고 그들 역시도 최고의 뷰를 가진 장소라고 극찬했다. 경북이 아닌 강원도 같은 느낌의 영덕은 대구, 포항에서도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찾아오는 곳이며, 당일치기 여행지를 찾는다면 영덕 풍력발전단지를 경북 여행지로 추천한다. 영덕 해맞이 공원 먼저 영덕 해맞이 공원을 들렀다. 두곳이 이렇게 가까운지 몰랐었는데 영덕 해맞이 공원에 도착하니 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보인다. 같은 공간인데 해맞이 공원은 아래에, 풍력발전단지는 산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덕 해맞이 공원은..
멀쩡하게 걷는 사람이 없다,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 가볼만한곳에서 요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등기산 스카이워크다. 등기산은 울진군 후포면에 있으며 영덕군과 가깝다. 오히려 울진군청이 있는 번화가보다 영덕군이 가까운 후포면. 그래서 영덕 여행을 한다면 등기산 스카이워크도 찾아가보도록 하자. 많은 스카이워크를 다녀보았지만 내가 가보았던 스카이워크 중에서는 가장 높고 짜릿했다. 괴성 지를 준비하고 등기산 먼저 올라보자. ■ 등기산 공원 먼저 스카이워크를 가기 전에 등기산을 먼저 올랐다. 스카이워크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어 곧장 갈 수 있었지만 스카이워크와 등기산 공원은 같은 언덕에 있다. 온김에 설마 한 곳만 둘러보고 가는 사람은 없을터, 쉬운 동선은 등기산 공원 아래 해변에 주차를 하고 등기산..
경주 역사 유적지구와 황리단길에는 늘 사람이 많다. 국내 여행 중에서 강원도, 통영, 부산, 경주는 늘 인기가 많은 곳이니까. 유적지구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 이동하면 또다른 풍경과 볼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 이쪽은 경주 동부 여행코스이다. 그동안 경주 여행을 자주 왔던 사람이라면 동부쪽으로(아래로 울산이 있다) 1박 2일 코스를 잡아도 여행 명소가 많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울산을 살짝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 문무대왕릉 - 바다가 참 푸르다 개방시간 : 제한 없음입장료, 주차료 없음주차는 문무대왕릉 앞에 있음 경주 여행을 자주 오면서 마음에 들었던 곳은 다음에도 꼭 다시 오는데 문무대왕릉도 여러번 방문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언제나 갈매기가 많고 사람들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지..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 요정이 살 것만 같은 창녕 우포늪 둘레길 따라 자전거 여행 ▲창녕 우포늪의 요정이 사는 숲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는 발칸반도와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기억에 오래 남았던 장소 중의 하나다. 흔히 요정이 살 것 같은 풍경이라고 플리트비체를 찬양하는데 정말 호수의 색깔이 신비하고 수많은 계곡과 선명한 자연의 색감과 소리, 향기 모두가 감미로웠던 여행지였다. 그런 느낌을 받은 곳이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이다. 물이 탁하고 갯벌 느낌이 나는 습지이지만 그 중 위 사진의 공간은 요정이 나올듯 설레는 장소였다. 플리트비체와 비슷했던 느낌(물색깔은 딴판이지만 ;;) ▲그곳에서 만난 해맑은 아이들 창녕 가볼만한곳 우포늪은 너무 넓어 하루 안에 둘러보기 힘든 장소다. 또 어떤 부분은 개방되어 있지 ..
창녕 여행을 갔다가 무료 캠핑장을 찾아봤는데 바닷가가 없어서인지 무료 캠핑장이 없더라구요. 바다 있는 지역은 해변쪽에 무료 캠핑장이 1 ~ 2군데는 있는데 ㅠㅠ 어떤 분은 창녕 석리 성씨고가 주차장에서 캠핑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곳인지 몰라서 도전하기는 그랬고 다음 날 거기 여행갔다가 보니까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아이 없이 가벼운 캠핑족이라면 가능할 것도 같더라구요. 단, 그늘이 별로 없구 마을 할아버지들이 산책나오시는 곳이라 아침 일찍부터 시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경남 창녕 캠핑장 검색하면 나오는 곳들이 있어서 방문해봤는데 문 닫았어요 ㅠㅠ 그렇게 몇군데 헛걸음하고 찾아간 곳이 화왕산 자연휴양림이고요, 방문 전에 전화해서 자리가 있는지 먼저 문의했답니다. 화왕산 자연휴양림은 예약하고..
우포늪 하나 보려고 갔던 창녕 여행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던 경남 가볼만한 여행지 크고 작은 공원과 저수지도 많아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면 창녕으로 떠나보자. 어디 하나 빠지는 여행지가 없다. ★창녕 가볼만한곳 추천★ 창녕 우포늪, 요정이 산다면 바로 여기 6월이면 더 가슴 아픈 창녕 박진전쟁기념관 우리나라 3대 고택, 창녕 석리 성씨 고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주보다 놀랍다! 화왕산 자연휴양림 : 경남 창녕 캠핑장 수구레국밥 KBS 1박2일 이수근이 먹고간 창녕맛집 첫날은 아예 우포늪에서 보냈고, 캠핑은 화왕산 자연휴양림에서 했다. 둘째 날에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본 뒤 창녕 시장에서 수구레 국밥을 먹었다. 그 근처에 만옥정 공원과 석빙고, 진흥왕 척경비가 있으니 쉬엄쉬엄 걸으며 여행이 ..
노무현 대통령 생가 사저 부엉위 바위 대통령의 길까지 봉하마을 구석구석 둘러보기 ▲봉하마을 안내도 봉하마을은 정치적 색깔을 입히지 않더라도 경남 가볼만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다녀올만한 곳이다. 거제도에 있는 김영삼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듯, 경기도 어느 곳에 있는 예쁘고 깨끗한 마을을 방문하듯, 전라도 어느 곳의 높지 않은 산을 등산하듯 그렇게 다녀오면 되는 곳이다.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더 뜻깊은 여행이 되는 것이 사실이고, 어느 순간 눈물이 왈칵 솟아오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대통령 사저까지, 이왕이면 봉하마을에 갔으니 구석구석 꼼꼼하게 둘러보고 오도록 하자. 나는 봉화산까지 올라서 이 날 봉하마을에서 하루를 꼬박 보냈다. 도착한 시간부터 치자면 6시간 정도였다. 노무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