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시장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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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오는 날 가볼만한 곳은 서귀포 올레시장이 1위인 것 같아요. 저도 제주도 여행 때마다 비가 오면 올레시장이나 동문시장을 찾아가는데요 실내 전시관도 좋지만 입장료가 많이 비싼 편이기 때문이에요. 


또 올레시장은 공영주차장 요금도 저렴한 편이고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이중섭 거리와도 가깝기 때문에(횡단보도만 건너면 있으니까요) 함께 여행 코스를 묶기에도 좋습니다. 정방폭포도 가까우니 빠뜨리면 안 됩니다.



제주 한달살이 5일째. 


3월 18일 월요일 제주도 날씨는 비가 왔습니다. 엄마랑 통화했더니 그곳은 날씨가 맑다고 하더라구요. 오전에는 한달살이 펜션에서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한 뒤에 비가 오니 당연히 올레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비가 더 많이 오니 사람들도 더 많아졌어요.



■ 올레시장 주차장

공영주차장이 여러곳 있고 이곳이 시장과 가장 가까운 곳이에요. 비가 오더라도 우산 필요없이 시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이에요. 이번에는 한 시간 정도 이용하고 천원 정도 주차 요금을 냈고, 지난번 여행 때는 이중섭 거리도 함께 둘러보고 올레시장에서 회도 먹으면서 3시간 30분 정도 주차를 했었는데 주차요금은 3500원 정도였습니다.

서귀포 올레시장이 동문시장보다 훨씬 깔끔하고 통로도 넓어요. 중간중간에 평상과 같이 마련되어 있어서 다리가 아프면 쉬어도 좋고 먹거리를 구매하면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닐 때마다 재래시장은 매번 방문하고 있는데요, 시장의 쾌적함은 역시 이곳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들이 많아서 해산물을 먹어도 좋고 흑돼지나 김밥, 길거리 음식,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 곳도 이곳에 있어요. 당연히 제주 특산물인 과일이나 해산물 등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을 파는 곳도 많아요.

■ 대게 고로케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 먹거리가 줄어들었네요. 아무래도 야시장처럼 길거리 음식이 활성화 되지는 않았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올레시장에서 줄이 길었던 한 곳은 대게 고로케라는 곳이에요.

▲대게 그라탕도 유명해요. 포장해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모듬꼬치와 대게 고로케도 있습니다. 대게 고로케는 6가지 종류이고 가격은 모두 2500원.

▲고로케 종류를 보고 주문하면 3분 ~ 5분 정도 후에 주문한 것이 나옵니다.

▲대게 그라탕이에요. 이번에는 먹지 않았지만 한달살이 하는 동안 또 방문할 것이기에 그때는 대게 그라탕 먹어보고 싶어요.

▲주문을 하고 이곳에 앉아서 기다리거나 또 음식이 나오면 이곳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치즈 대게 고로케와 오징어 잡채 대게 고로케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개당 2500원으로 2개에 5000원이며 카드 결제 됩니다.

▲오징어 잡채

▲치즈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올레시장 먹거리였습니다. 오징어 잡채와 치즈 중에서는 오징어 잡채맛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반죽은 밀가루가 아니라 완전한 어묵의 느낌이었어요. 밀가루 반죽도 아니고 어묵과 대게살로 만든 반죽이라고 하니 생각해보면 가격은 저렴한 편이네요. 치즈맛은 치즈가 적어서 아쉬웠고 오징어 잡채는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인기 많은 먹거리라 그런지 대기줄이 길지는 않더라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당연히 한라봉이나 천혜향, 귤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한 바구니에 1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이름 모를 생선들도 많았어요.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생선들은 뭔가 남달랐어요. 살도 정말 깨끗하고 손질이나 건조도 완벽하게 느껴집니다. 꼭 조형물을 보는 것처럼 색감도 선명했어요.

▲감귤맛 찐빵

지나다가 색감이 넘 예뻐서 사먹은 감귤맛 찐빵입니다. 찐빵의 종류가 꽤 많았고 색감에 반해서 주문했어요. 찐방은 1개에 천원입니다. 저렴한 먹거리였어요. 


감귤맛 찐빵은 의외의 발견이었어요. 사먹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게 대게 고로케보다 훨씬 맛있었답니다. 반죽에서부터 은은하게 귤의 향이 나고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새콤한 향이 입안을 행복하게 해줬어요. 팥앙금도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요건 올레시장 가면 한 번 더 사먹기로 결심했어요.

■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곳

세상에! 대기줄이 엄청 길었어요.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 곳, 바로 할머니 떡집입니다. 3대째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전국 택배도 가능하고 소량 구매도 가능해요. 오메기떡 가격은 6개에 4000원이므로 친구들끼리 놀러왔을 때에도 1인 1오메기떡 하면 될 것 같아요. 감귤 모찌와 딸기 모찌도 있었고 색감부터가 환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오메기떡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주도 한달살기가 끝나는 날 당연히 선물로 사가지고 갈 겁니다. 지난 번 여행 때는 동문시장에서 바나나떡을 먹어보고 홀딱 반했던 기억이 있어요. 2년 전엔가? 바나나떡 열풍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그땐 동문시장에서 바나나떡을 친구와 4박스 사갔었고 누구 안 주고 혼자 다 먹었어요. 그 정도로 맛있었거든요.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 곳은 올레시장에도 있고 동문시장에도 있지만 저는 바나나떡을 사먹기 위해 동문시장으로 가겠습니다. 문 안 닫고 그대로 있어야할텐데요.

▲할머니와 아주머니께서 현장에서 직접 오메기떡을 만드십니다.

▲오메기떡 말고도 다른 떡 종류가 많아요. 감귤 모찌와 딸기 모찌도 먹고 싶어요. 워낙 유명한 떡집이라 그런가 손님들이 쉬지 않고 줄을 섰습니다.

제 취향에 맞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 있지만 호불호 없이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명소가 분명 있어요. 언제가도 사람이 많았던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월정리 해변, 서귀포 올레시장, 동문시장이 제주 가볼만한곳 10곳에 꼭 포함되는 명소들입니다. 비가 오니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이중섭 거리는 지난 번에 갔었고 그때도 비오는 날이었기에 이번만큼은 화창한 날 방문하고자 서귀포 올레시장만 구경했습니다. 제주도 2박 3일이나 3박 4일 여행코스라면 올레시장을 구경하고 당연히 이중섭 거리로 넘어가시는 것이 동선도 짧고 공영 주차장을 저렴하게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니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나오는 길에 천혜향 시식 코너에서 한 조각 먹어보았어요. 역시 제주도에서 먹으니 더 탱탱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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