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임대료와 방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입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저렴한 집을 구하는 것이 관건이었어요. 물론 돈이 넉넉한 분들은 제주도 한달살기 단독주택임대를 이용하시면 진짜 좋은 집들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요. 저도 방을 구하면서 교차로부터 직방, 다방 다 둘러보았고 단독주택은 월 100만원 이상이었어요. 보증금도 꽤 되더라구요. 저는 2인 제주도 한달살기이고 총 비용은 300만원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 지출내용과 방을 구할 때 중요하게 볼 점들을 기록해보았어요. ■ 제주도 한달살기 : 2019년 3월 15일 ~ 4월 14일현재 한달살기 진행 중입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제주 교차로, 직방, 다방 등이 있..
아직 제주도 표선면의 가시리 유채꽃 축제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금 제주도는 온통 유채꽃 물결이랍니다. 동백꽃도 다 떨어지고 없을 줄 알았지만 제주 돌담길을 걷다보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동백꽃이었어요. 흰목련도 자목련도 활짝인 제주도의 봄날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봄날. 이상했어요. 제주도 여행을 자주 왔던 편인데 세상에 섭지코지를 한 번도 안 왔더군요. 수학여행 때 성산일출봉이랑 섭지코지가 필수코스니까 그때 다녀갔던 곳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찾아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유채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다는 섭지코지, 그리고 성산일출봉이 배경이 되어주므로 지금 제주도 유채꽃 볼 수 있는 장소 중에서는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싶습니다.다녀온 날짜는 2019년 3월 17일 일요일, 어제입니다. ■ 섭지코지입..
꿈에 그리던 제주 한달살이를 하고 있다. 벌써 며칠이 지났나, 시간 흐르는 것이 더 빠르다. 시계를 보는 일이 더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집을 나오고 여행을 하다 어느 순간 밤이 되고, 정말 골치 아픈 일이나 스트레스 하나 없이 좋다. 앞으로의 내 삶이 매일 이러했으면 좋겠구나'라는 생각 뿐이다. 제주 한달살이를 오기 전에도 일 년에 1 ~ 2번씩은 꼬박 오는 제주 여행이라 갔던 곳을 또 가기도 했고, 전에 맛있게 먹었던 집을 또 가고 그랬다. 나도, 같이 한달살이를 온 친구도 제주도에 지인들이 있어 전주에서 한옥마을 초코파이와 모주를 사와 선물로 드리고 저녁도 얻어먹고 그랬다. 내 지출보다 더 많이 얻어먹은 느낌이다.제주도 맛집 금호리조트 근처 일송회수산제주 한달살이 집은 남원읍에 얻었다. 일송..
제주도 여행 중에 비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것은 정말 축복이다. 물론 2박 3일이라면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3박 4일, 4박 5일, 5박 6일 여행이라면 어김없이 비를 만나게 된다. 왜 제주도 비오는 날에는 실내 관광지만 가려고 했던 걸까. 제주 비오는 날에는 폭포도, 휴양림도, 숲길도 모두 좋다. 비자림, 사려니, 교래 자연휴양림, 서귀포 붉은 오름 자연 휴양림, 에코랜드까지. 비오는 날이라고 해도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투덜대며 찾아갔던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차분한 느낌이 오히려 매력적이었다. 비가 오니 숲은 활기차게 깨어났다. 생명을 노래하고 자연 본연의 색감은 더 진해졌다. 숲 안에 향기는 넘칠대로 그윽해졌다. 절물자연휴양림 입장료과 시설 사용료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주차료 ..
장마 기간이거나 비가 오는 날 제주도 여행을 갔다면 여행코스에는 많은 변동이 생기게 된다. 그럴 경우 망설이지 말고 일단은 중문관광단지로 가는 것이 옳다. 제주도 실내 관광지는 대부분 그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제주 비오는 날 가볼만한곳은 그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박물관은 살아있다, 테이베어 뮤지엄, 퍼시픽 랜드 등 많은 곳이 있지만 문제는 대부분 입장료가 비싸다는 것이다. 입장료 없이 비오는 날에도 제주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이중섭거리. 제주도를 사랑하게 만드는 곳, 이곳에 있음이 행복해지는 공간 이중섭거리는 제주 올레시장에서 가깝다. 걸어서 5 ~ 10분이면 된다. 또 근처에는 정방폭포도 있다. 제주 올레시장 - 이중섭 거리 - 정방폭포'는 제주도 여행코스로 묶으면 ..
춘분에 눈 오는 지역이 많아 올해 꽃 개화시기는 늦어질 거라는 말이 많았었는데 이상 기온으로 전국 여기저기에서 꽃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벚꽃과 유채꽃을 만나러 가는 4월 제주도 여행은 기분은 들뜨고 발걸음은 가볍다. 개인적으로는 가시리에서 열리는 제주 유채꽃축제보다 함덕 서우봉 해변에 있는 둘레길 유채꽃이 훨씬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유채꽃을 본다고 섭지코지나 광치기 해변, 가시리로 가지만 걷는 여행을 하고 싶은 둘레길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함덕 서우봉 둘레길의 유채꽃이야 말로 제주도 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제주 4.3사건을 알고 싶어 너븐숭이 4.3 기념관을 갔다가 함덕 서우봉 해변을 검색해보니 멀지 않은 거리였다. 해변을 보러 왔지만 실상 해변에서 보는 서우봉 둘레길..
비자림과 절물 자연휴양림도 너무 좋지만 입장료 없이 더 여유롭고 자연 그대로의 제주도를 느끼고 싶다면, 더 만족스러운 사려니숲길 사려니 숲길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4시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오후 4시까지이다. 산책코스 소요시간이 걸리므로 그 이후에 들어가는 것은 낮이 지고 어두워져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 따라서 오전 여행코스로 넣는 것이 좋다. 사려니숲길은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의 하나인데 유난히 깨끗한 자연 경관과 산책코스가 좋기 때문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은 맑고 깨끗한 공기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런데 사려니숲길의 문제는 주차장에서 멀고, 갈 수 있는 방법이 꽤나 까다로워 많은 사람들이 발을 돌리는 장소이다. 실제 '사려니숲길 주차장' 등을 검색해서 찾아가보면 엉..
봄 제주도 여행은 유채꽃이나 벚꽃을 보러가기 위한 목적이 크다. 생각치도 않고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제주 유채꽃축제를 만난다면 더 좋겠지만. 원래는 조랑말 체험공원이 있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매년 4월 초에 제주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녹산로 일대는 유채꽃과 벚꽃으로 그야말로 천국의 풍경이 된다. 유채꽃은 절정시기를 굳이 따지지 않고 방문해도 만족할만하지만 이왕이면 축제 기간 중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가면 더 만족이 크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하다. 물론 제주 유채꽃축제 2018도 아름답지만 제주 여행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추천한다. 나는 가시리 유채꽃 축제를 다녀온 후 고창 청보리밭에서 청보리와 유채꽃을 함께 보았고 그에 뒤지지 않을만큼 고창의 유채꽃 축제도 끝내준..
제주도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그리고 4월 제주도 여행 중 의미 가득한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4.3사건과 관련된 유적지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제주 벚꽃축제는 4월 초에 열리는데 4월 3일이 포함되어 있는 4.3 주간에는 시끌벅적한 행사를 중단할 정도로 도민들에게 제주 4.3사건은 가슴 아픈 기억이다. 책에서 배우고 영화로도 만들어지는 광주 5.18 민주화 운동. 피와 희생이 서려있는 옛전남도청을 광주 여행 때 들러보았을 때 우리가 단순히 알고 있는 사건 밑으로 그들의 아픔은 너무나 깊어 마음이 아렸다. 제주도에서는 너븐숭이 기념관이 있는 조천의 북촌마을이 그러하다. 너븐숭이 4.3 기념관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휴관일 :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관람료, 주차료 : 무료 전시관은 크..
올해 춘분은 참 좋았죠? 눈이 내리고 엄청난 꽃샘추위가 있었지만 예로부터 춘분에 비가 내리고 날이 궂어야 풍년이 들고 아픈 사람이 적었다는 설이 있었다고 해요. 춘분은 제비가 날아오며 진짜 봄이 시작되는 절기지만 국내 여행을 하기 진짜 좋은 계절은 4월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완연한 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가는 분들을 위해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을 모아보았습니다. 2박 3일이든, 3박 4일이든 마음에 드는 몇 곳만 골라도 되겠습니다.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필수 여행코스 1. 제주 유채꽃축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려서 가시리 유채꽃축제, 표선 유채꽃 축제, 서귀포 유채꽃 축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녹산로 드라이브코스와 함께 즐기면 완벽한 ..
광주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자매국수나 은희네 해장국을 가려고 했다. 제주도 여행은 이곳에 살고 있는 지인과 함께 시작해서 맛집도 그분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배가 고프니 여기저기 멀리 가지말고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서 배를 채우자고 했다.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다. 핸들을 내가 잡고 있지 않아서 내 시간이 타인의 시간처럼 흘러간듯하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자주 거론되는 것을 보면 가까운 거리라는 것은 틀림없다. 제주도에 둥지를 튼지 별로 안 된 분이셨는데 현지인들이 많이 추천해주는 집이라며 우리에게 '제주 참맛'을 보여준다고 그러신다. [제주도] -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 제주 실내관광지 추천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많았다. 언제가 방..
제주 실내관광지로 추천하는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해마다 다녀오는 제주도 여행은 가기 전에 세웠던 코스를 제대로 소화하기는 무척 어렵다. 뜻하지 않게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인데 그럴 경우에는 제주 실내관광지 몇 곳을 미리 준비해놓고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동선을 그쪽으로 융통성 있게 돌리면 궂은 제주 날씨에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실내관광지는 대부분 중문관광단지에 몰려있는 편인데 이곳은 조천읍 선홀리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 동부쪽에 숙소를 얻었거나 월정리 해변쪽에 머무는 여행지라면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이 먼 거리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중문 관광단지에 비하면) 이번 여행에도 제주도 날씨는 비를 내려줬고 준비해놓은 실내 관광지 중에서 선녀와 나무꾼을 들렀다. 입..
산방산 카페 레이지박스 제주도 디저트 카페에서 당근케이크! 산방산 이 근처에 제주도 가볼만한곳이 많았다. 송악산도 다녀오고 알뜨르 비행장, 추사 김정희 유배지까지 둘러보고 식사도 산방산 주변에서 해결했다. 당근케이크가 맛있다고 소문난 레이지박스도 우리의 제주도 4박 5일 여행코스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들러보았다. 마치 공영주차장처럼 넓은 공간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되며, 레이지박스 바로 앞에 나무가 우거져있어 어쩌면 잘 안 보일 수도 있다. 맑은 날 제주도 여행을 할 때는 카페에 들어가는 것도 아깝더니 비가 오면 일정 중에 카페 하나는 꼭 찾아가게 된다. 왜 여자들은 그런 것을 여행의 멋이라고 일컫고 있으니까. 나쁘지 않아요.제주도 카페 :: 레이지 박스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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