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름 추천백약이 오름 소요시간 주차장 새별오름, 용눈이 오름, 산굼부리, 거문오름보다 더 좋았던 백약이 오름. 미세먼지 없던 1월 제주도 날씨. 바람이 미친 듯 불어오는 날이었지만 반할 수밖에 없는 풍경을 품고 있었던 백약이 오름. 제주도 여행 중 오름 1 ~ 2개를 계획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다. ■ 백약이 오름 소요시간, 주차장 주차를 하고 입구에서부터 약 5분 정도 올랐을 때 바라본 풍경이다. 백약이 오름 주차장을 한 눈에볼 수 있으며 도로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빨간색 작은 트럭이 푸드트럭이고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길 건너 주차장이 더 넓고 나무에 가려진 부분까지도 백약이 오름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다. 화장실은 없었다. 백약이 오름 소요시간은 전체를 ..
겨울왕국 제주도제주 눈구경 여기로 가자 따뜻한 서귀포에서는 제주도 눈 구경하기 힘들다. 며칠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렸고 제주시에 눈이 많이 쌓였다길래 겨울왕국 풍경을 기대하며 제주시로 눈구경을 다녀왔다. 지금 소개하는 곳보다 더 멋진 곳이 있겠지만 차로 쉽게 갈 수 있는 곳, 아이젠이나 스틱 없어도 쉽게 갈 수 있으며 안전한 장소, 가족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을 모아 제주도 눈 구경할만한 곳 베스트 6을 소개한다. 서귀포에서 출발하여 다시 서귀포 집으로 돌아왔던 순서 그대로 담았기에 서귀포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그대로 이동해도 좋다. 가족 여행자, 아이들이 눈 위에서 오래 노는 것을 원한다면 소개하는 곳 중에서 1 ~ 2곳만 선택해서 몇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제주도 눈 구경할만한 곳 장소별..
요즘 뜨는 제주도 숨은 명소겨울에도 상큼초록 송당리 오름 제주도 숨은 명소로 알려졌던 갯깍주상절리대는 위험지역이다. 암괴들이 쉽게 분리될 수 있는 해안절벽이고 실제로 종종 낙석이 발생하고 있어 출입을 제한해달라는 안내 팻말도 있으며 또 공식적으로 안내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갯깍주상절리대를 몇 번이나 다녀왔지만 대기줄이 길어서 인생사진은 한 번도 찍지 못했다. 갯깍주상절리대는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예쁘고 또 그 주변 해안이 공룡알해변처럼 독특해서 다시 방문할 생각은 있지만 갯깍주상절리대 주변까지는 다가가지 않을 생각이다. 또한 공룡알처럼 거대한 몽돌 사이로 발이 빠지면 발목 돌아간다. 진짜 조심해야할 장소다. 이게 정말 겨울 풍경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상큼초록 풍경을 보여주는 곳에는 제주도 평대리와 송당리가..
제주도 눈:을 만나러제주 윈터페스티벌과 1100고지 겨울 축제도 모두 비상이 걸린 요즘 올겨울 너무 따뜻한 날씨에 개구리가 벌써 깨어났다는 소식도 들린다. 제주도에 눈이 오면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았는데 이번 겨울 사려니 숲길에서 눈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평지에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제주도 겨울여행에서 쉽게 눈을 볼 수 있는 곳은 한라산 1100고지와 어리목에서 열리는 제주 윈터페스티벌이 있다.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아침에 창을 열었더니 미세먼지 없이 파란 하늘에 눈 덮인 한라산이 보인다. 진짜 겨울 같은 모습에, 또 하늘까지 청아해서 갈까 말까 망설였다. 며칠 전에 다녀오긴 했지만 그때는 날씨가 이렇게 좋지 않았었다. 1100고지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한참 뒤에 다녀온..
제주도 연돈 돈까스대기줄 미쳤다ㅠㅠ 인생 돈까스였다며 두고두고 그 맛을 그리워했던 친구는 기어코 연돈을 다시 가야겠다고 저번주부터, 아니 저저번주부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원래 돈까스, 떡볶이, 쫄면, 라면과 같은 분식점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 입맛이라 오픈 날 먹고 왔던 제주도 연돈 돈까스에 완전 푹 빠진 거였다. 김밥OO가서도 치즈 돈까스를 먹는 사람이었으니 연돈을 먹고는 심봉사 눈뜬 격이랄까.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은 12월 방문했을 당시 대기시간이 10시간 정도였고 돈까스를 먹고 온 그날 몸이 헬렐레였으므로... 또다시 고난의 시간을 견뎌야한다는 마음 준비가 필요했던 거다. 망했다. 완전 망했다. 이건 오픈 날 풍경이 아니다. 이번주 연돈 대기줄 풍경이다. 제주도 연돈 돈까스 대기줄..
제주도 천국의 계단성산 카페 '오르다' 카페에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아깝다고 생각했다. 또한 카페 투어를 통해 무슨 힐링을 하냐며 참 사치스러운 행동이라 생각했었다. 카페에 가더라도 그동안은 고작 30분 앉아 있다가 나왔다. 그런데 제주도 성산 카페 오르다에서는 1시간 30분이었는지 2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게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아, 이런 느낌을 두고 사람들이 힐링이라고 하는구나!' 성산 오르다 카페에서의 시간이 그 느낌이었다. 마음이 편안했고 누군가를 바라보는 내 시선이 따뜻하다는 게 스스로 느껴졌다. 너무 좋아서, 진짜 좋아서 며칠 전에 또다른 제주 카페에 다녀온 걸 보면 난 이제서야 카페에서의 쉼과 힐링이 무언지 알게 된 것 같다. ■ 제주도 천국의 계단 카페 '오르다' 어디든 인생샷 성지..
제주도 유채꽃이 피었습니다성산 유채꽃밭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를 묻는다면 "지금!" 가시리 유채꽃 축제나 가파도 유채꽃처럼 광활한 유채꽃밭은 아니지만 성산 유채꽃밭은 이미 봄날이다. 1월 2월 제주도 여행은 꽃 여행이 될 것, 그야말로 꽃길만 걸을 수 있는 동백꽃과 유채꽃의 계절. 2019년 12월 24일에 다녀온 성산 유채꽃밭 두 곳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점심 식사 후 오후 코스로 추천한다. ■ 성산 유채꽃밭 광치기 해변을 시작으로 성산일출봉쪽으로 오면 이 일대에 유채꽃이 핀 곳이 많다. 그냥 자라난 곳도 있지만 입장료를 받기 위해 더 공들여서 관리하고 소박한 포토존도 있으니 첫번째는 성산 유채꽃밭이다. 위치는 썬라이즈호텔 성산점과 제주리치 유클래시아 사이, 입장료는 1000원. 2..
제주 용꽈배기가성비 좋은 제주도 간식 제주 공항 근처 맛집이나 간식거리로 엄청 유명한 용꽈배기. 시청본점은 이도이동에 있고 제주공항에서 4.7km이며 14분 소요되는 거리다. 그래서 제주에 도착했을 때,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한번쯤 사 먹는다는, 제주도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는 용꽈배기.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하다. ■ 제주 용꽈배기 시청본점 영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주차장은 없으니까 주차할만한 곳을 알아서 찾고 주차해야 한다. 근처에 주차단속 카메라 많으니 조심할 것. 용꽈배기 딱 바로 앞에 잠깐 주차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셨다. 줄을 서지 않는 이상 5분이면 계산까지 끝낼 수 있다. 제주도에만 있다는 용과배기는 신제주점과 삼양점도 있지만 여기 이도이동에 있는 용꽈배기가 본점이다. 시청본점이라..
예쁨 절정 휴애리 동백축제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 동백꽃 숨은 명소를 굳이 찾아다닐 필요는 없다. 주소는 어디인지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예쁜 사진과 함께 "여기는 제주 동백꽃 숨은 명소랍니다"라는 말에 혹해서 12월에 몇 곳이나 찾아다녔다. 그리고 숨은 명소를 찾는 일에 성공했다. 하지만 숨은 명소가 아닌 그냥 숨은 장소였다. 길이 좋지 않거나 좁거나 가는 길이 험하거나(타이어 펑크날 수도 있음) 생각보다 예쁘지 않았고 동백꽃길도 좁다. 특히 실망했던 건 그렇게 예쁘다고 SNS에서 찬양했던 호근동 동백꽃. 고생할 필요없이 그냥 딱, 휴애리 동백축제만 가면 된다. 12월 서귀포는 무척이나 따뜻해서 여기저기 꽃이 만발했다. 길 지나다보면 코스모스, 해바라기, 유채꽃이 활짝인 곳도 많고 유료 관광지를 들어가지 ..
제주 연돈 돈까스오픈 날 먹고 온 후기 12월 12일 오픈한 제주 연돈 돈까스, 오픈 첫 날 먹고 온 사람들이라면 오후에 집이나 숙소로 들어가 한숨자야만 했을 거다. 오픈 당일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새벽에 줄을 섰다는 것,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대기했다는 것. 뭐 돈까스가 얼마나 대단해 줄을 서냐고 할테고, 진짜 줄을 서서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맛있냐고 묻기도 하겠지. 오픈 날 먹고 온 골목식당 연돈 이야기. ▲인형 같기도 했고 요정 같기도 했던 정인선씨는 얼마나 빵끗 잘도 웃어주는지, 눈만 마주쳐도 커다란 눈동자 반짝이게 웃어주는 예쁜 얼굴에 정말 심쿵했다. 손님들과 사진도 다 찍어줬다. 대신 일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서빙이나 청소를 마치고 비는 시간마다 바삐 움직였다. 마음도 참 예쁜 사..
연돈 제주도 오픈 당일대기줄 상상이상 12월 제주도는 동백꽃이 무척이나 예쁜 계절이지만, 지금 제주 동백꽃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연돈 제주도 이사다. 이미 온라인에서 연돈 제주도 위치나 공사 상황, 메뉴판 등은 공개된지 오래고 더본호텔에서 포방터 돈까스 사장님 내외분을 본 사람들도 많았다. ■ 연돈 제주도 위치제주특별자치 서귀포시 일주서로 968-10 호텔더본제주 바로 옆이고 제주 연돈 옆으로 파스타집도 새로 생겼다. 원래는 맥주집이었는데 돈가스와 어울리는 메뉴로 파스타를 선정했는가보다. 파스타집 가장 위 간판은 아직도 맥주집 걸로 되어 있다. 주차장은 넓지는 않지만 파스타집이나 호텔 주차장을 이용해도 될 것 같다. 연돈 제주도 오픈 전날인..
제주 동백수목원겨우내 핑크빛 물결 기다리고 기다렸던 제주 동백수목원이 12월 5일 정식 오픈했다. 정식 오픈 전에도 들어갈 수 있기는 했지만 날짜에 맞춰가면 더 깔끔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다려왔다. 올해 초에 동백꽃 시기를 놓쳐 방문했더니 꽃은 다 떨어지고 거름을 뿌렸는지 똥냄새만 된통 맡고 갔었다. 위미동백군락지로 유명했던 곳, 그리고 제주도에서 동백이 가장 예쁜 곳이라면 제주 동백수목원. 겨울 동백꽃을 보기 위해 요근래 5곳 정도를 갔고 가장 예쁜 곳이라면 당연히 여기다. ▲주차장 있고 무료다. ■ 제주 동백수목원2019년 12월 5일 오픈 입장료 1인 3000원카드 불가능, 현금만 가능주차장 넓음, 무료 개방시간은 오전 9시 30분 ~ 5시까지입장은 4시까지 가능 올해 동백꽃을 너무 많이..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대박 분위기!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다. 그동안 방문해본 야시장 중에서 이런 분위기는 없었다. 제주 동문시장과 한라수목원 야시장 중에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을 묻는다면 당연히 수목원길 야시장이다. 낮에 한라수목원을 들렀다가 친구와 연동에서 밥을 먹는 바람에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먹거리를 하나도 먹지 못했다. 수목원길 야시장을 다시 찾는다면 그건 먹거리를 먹기위해서보다 이곳의 분위기가 그냥 좋아서일거다. ■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소나무군락지에 복합테마파크 형태의 관광지인 제주 수목원테마파크가 있다. 한라수목원과는 차로 1 ~ 2분 거리다. 여기 수목원테마파크에 수목원길 야시장이 2018년에 조성되었다. 수목원길 야시장은 약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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