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요트투어제주 돌고래 체험 가격이 부담스러워 엄두도 안났던 제주 요트투어! 요즘 제주 돌고래 볼수있는 곳이 굉장히 핫하다. 요트투어를 하면서 알게 된 바에 의하면 돌고래는 차귀도 ~ 형제섬까지 왔다갔다한다고 그런다. 형제섬의 경우는 바다 좀 멀리 나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제주 요트투어를 하지 않고 제주 돌고래 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모슬포 ~ 영락리 방파제 사이 어디쯤 차를 대고 보면 될 것 같다. 돌고래가 잘 보이는 해안도로에는 이미 사람들 여럿이 모여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언젠가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제주 요트투어. 이왕이면 바다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M1971. 모슬포항 옆에 있으며 돌고래 투어, 카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제주 흑돼지 맛집맛있고 독특해요 축구와 야구 선수들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오면 통째로 빌려서 이용하던 곳. 드라마 촬영을 오면 연예인과 스태프들도 통째로 이용하던 공간. 마을 사람들이 모임을 할 때도 아지트처럼 사용하던 제주 흑돼지 맛집이 있다. 제주 현지인들과 아는 사람들만 비밀스럽게 다녔다는 이곳은 덕분에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누군가가 통째로 빌려서 이용할 때는 찾아오는 손님을 되돌려 보내야했기에 더 비밀스러운 공간이 되었다. ▲한라산 아래에 위치한 제주 흑돼지 맛집.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좁을 때는 골목 어디든 주차해도 딱지 걱정 안 해도 된다. ▲가게는 실내와 야외가 있으며 대부분은 야외에서 식사를 한다. 실내에는 야구선수며 연예인들의 사인으로 빈 곳이 없을 정도였다. 딱히..
제주 노리매공원 매화축제보물찾기와 스탬프 이벤트 제주 매화축제에서 가장 기다려왔던 곳은 노리매공원이었다. 휴애리는 동백꽃과 수국축제만 예쁠 줄 알았더니 매화축제도 무척이나 아름다웠고 포토존도 다양해서 후회없는 장소였다. 제주 노리매공원 입장료는 티몬에서 구매했고 석부작 + 노리매 매화축제 1인 6000원이었다. N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혜택이 좋고 노리매공원 제주도민 입장료도 6000원인데 입장료가 6000원인 석부작 박물관과 노리매공원을 합쳐서 입장료 성인 기준 1인 6000원이었으니 돈 굳은 기분. ■ 제주 노리매 공원 매화축제 매일 09:00 - 18:00 폐장 1시간 전 입장마감 성인 : 9,000원청소년/유공자/군인(하사이하 의무병) : 6,000원경로(65세이상)/장애인(1~3급) : 6,000..
제주 오는정 김밥두번째 먹어본 후기 외장하드에 저장된 제주도 맛집 폴더에 300개도 넘는 맛집이 쌓였다. 그동안 제주도 여행을 다니면서 갔던 곳, 지난 해 한달살이를 하며 갔던 곳, 그리고 제주도로 이사오면서 방문한 식당들. 제주도에는 맛집도 많지만 진짜 관광객 뜨내기만 대상으로 하는 식당도 있다. 오래된 재료로 요리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오면 밤새 폭풍설사를 했고(며칠 전), 지난 달에는 썩어빠진 재료로 요리한 물회를 먹고 결국 응급실까지 다녀왔다. "저 분들은 진짜로 식당하면 안 되겠다"할 정도로 재료와 맛이 모두 형편없던 곳도 있었고 그건 2대째, 3대째 40년 전통 타이틀을 달고 있어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해에 제주도 맛집 BEST 20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들은 그나마 '맛없어!'라는 ..
휴애리 매화축제2월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휴애리는 역시나였다. 12월과 1월에 동백꽃 명소 여러곳을 가보았어도 가장 예쁜 곳은 휴애리였고, 2월에도 매화가 피는 곳을 여러 곳 가보았지만 결론은 또 역시나 휴애리였다. 갈 때마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하면서도 다녀오고 나면 입장료 아깝다는 생각 하나도 들지 않는 곳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지금 휴애리 매화축제는 절정이다. 정말 예뻤다. ▲12월에 동백꽃을 보러 다녀오고 딱 두 달 만에 다시 찾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입장료 매일 09:00 - 18:00 연중무휴 16시30분 입장마감 성인 : 13,000원청소년 : 11,000원어린이 : 10,000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제주도민 : 6,500원장애인/유공자 청소년 : 5,500원 인터넷..
제주도 서쪽 드라이브 코스제주 수월봉 16일과 17일에는 서귀포 시내에도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오늘은 바람이 엄청 세게 불고 있지만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예쁜 날씨다. 1100도로 휴게소 cctv를 보니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고 도로가 주차장이다. 지금도 그렇고. 오늘 같은 날, 도순다원을 가면 눈 쌓인 한라산과 초록 녹차밭이 어우러져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17일 서귀포에 내렸던 것은 작은 눈덩이였다. 응? 뭐지? 우리는 스티로폼 조각이 날리는 줄 알았다. 눈이 꼭 스티로폼 조각 같았다. 눈도 얼마나 잘 뭉쳐지는 지 어젯 밤에는 눈싸움도 했다. 서귀포 시내에서 한경면까지 가는 동안에는 우박이 내리기도 했고, 맑은 동네도 있었고 눈이 펑펑 내리는 곳도 있었다. 봐도봐도 재미있고 신기한 제..
제주 상효원 수목원매화, 수선화, 튤립이 한자리에! 카멜리아힐이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노리매공원, 한림공원보다 덜 알려졌지만 지금 매화와 수선화, 튤립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상효원 수목원이 있다. 봄을 알리는 제주도 매화축제는 노리매 공원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가장 대표적이고 한림공원과 지금 이곳 상효원 수목원도 볼만하다. 2월 초부터 지금까지 제주도 매화축제를 다녀온 사람들의 SNS를 보면 덜 피어서 아쉽다는 말이 많았고 2월 말이 되는 다음주가 더 예쁠 거다. 코로나 19로 2월 초에는 'ㅎ' 넘버가 적었는데 요근래에는 확실히 여행자들이 다시 늘어난 느낌이다. 확진자 0명 청정 제주를 위해 여기저기에서 애 많이 쓰는 게 느껴진다. ▲여미지 식물원과 비슷한 느낌이었던 제주 상효원 수목원 입구..
제주 갈치구이 맛집춘심이네 본점 후기 안덕면을 자주 가다보니 제주 춘심이네 본점을 어쩔 수 없이 자주 보게 된다. 식사시간이면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 후기를 찾아보니 긍정적인 평가 반, 부정적인 평가 반 그렇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건 나 같은 마음이었을 거다. 그렇게 큰 갈치가 통으로 나오는 상차림을 나도 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어서. 아껴뒀다가 부모님 오시면 사드려야지 했던 곳이 제주 갈치구이 맛집 춘심이네 본점이다. ■ 제주 갈치구이 맛집 춘심이네 본점 매일 10:30 - 20:00Break Time 15:30 - 17:00통갈치구이 2인 78,000원통갈치구이 3인 108,000원통갈치구이 4인 138,000원왕갈치구이 160,000원 맛있는녀석들 169회18.05.18. 갈치구이생방송오늘..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우정회센타 올레시장을 그렇게 많이 가도 시장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길거리 음식 몇 가지 사먹어 봤고 회도 한두번 먹어봤고 초밥집도 가봤고, 치킨집도 두 곳에서 먹어봤는데 딱히 인상적인 맛은 없었고 오히려 1000원 주고 사먹었던 호떡하고 한라봉 찐빵이 더 맛있었다. 특히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으로 유명한 마농치킨 마늘치킨은 너무너무 실망스러웠다. 회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아빠. 저녁마다 회를 사드렸다면 잊지못할 여행이었다며 아마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맛집 많은 제주도에서, 먹을 것 많은 제주도에서 회만 사드리기는 아쉬우니. 수제버거도 사드리고 흑돼지 두루치기도 사드리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색적인 음식도 사드렸다. 밥 먹고 2시간 후 꼬박꼬박 간식을..
천국의 계단이라는 제주 영주산제주 팜파스 군락지 위치 전국에 천국의 계단 카페가 많지만 제주도에는 천국의 계단 산이 있다. 올라가는 계단이 마치 하늘을 향해 걸어가는 느낌이 들어서다. 신성한 산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삼신산의 하나라고 그런다. 영주산을 오르는 계단도 예쁘고 정상에 올라 볼 수 있는 뷰도 장난이 아니다. 영주산 소요시간과 함께 어떤 코스로 다녀오면 좋은지 정리했다. ■ 천국의 계단이라는 제주 영주산 무료입장무료주차 주차장은 넓게 잘 만들어져 있고 이곳도 제주도 숨은 명소 중의 하나라 여행자들이 거의 없다. 이날 가족 여행, 커플여행 딱 2팀 봤다. 영주산을 올랐다가 따라비 오름으로 갔는데 그곳은 7팀 정도가 있었다. 화장실 없다. ■ 제주 영주산 소요시간 코스는 3가지다 1코스 : 영주산 정..
제주도 매화축제 무료로 보는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시공원 제주도 매화축제가 열리거나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매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는 한림공원, 휴애리매화축제, 상효원, 노리매 등이 있다. 그런데 입장료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장 예쁠 때는 2월 중순 이후이기에 지금 간다면 입장료가 좀 아까울 것 같다. 휴애리 매화축제는 2월 7일부터 시작하며 며칠 전 다녀왔다는 후기를 보니 매화가 많이 피지 않아 아쉬웠다고 그런다. 그래서 제주도 매화축제를 가지 않아도 무료로 볼 수 있는 걸매생태공원과 칠십리시공원을 다녀왔다. ■ 걸매생태공원 무료입장 무료주차 제주도 매화 공원 중 무료 입장과 무료 주차인 걸매생태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한라산 뷰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만 해도 멋지다 생각했는데 공원 산책을 진행할수록 더..
풍경 좋은 제주도 사찰제주 약천사 설날 연휴 내내 집에 있다가 좀 걸어야겠다 싶어서 다녀온 약천사. 마스크에 모자까지 쓰고 갔는데 중국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국내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이 몇몇 있었을 뿐이고 대부분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불교 신자가 아니라서 이런 곳은 별로다, 오름도 바다도 예쁜 제주도에서 사찰이 웬말이냐 할 수 있겠지만 제주 약천사는 풍경 맛집이다. 날씨가 별로였는데도 분위기 좋았고 종교를 떠나 특별한 제주도 여행코스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주차를 하고 바라본 제주 약천사 풍경. 무료 입장이고 무료 주차장도 넓다. 화장실 깨끗하고 주차장쪽에 편의점 있다. ▲제주도 사찰 같지 않고 산책길도 좋은 약천사 ▲요런 풍경만 본다면 누가 이곳이 제주도 사찰이라 하겠냐며 ▲꼭 베트남 어딘..
산방산 유채꽃용머리 해안 + 황우치해변 지금 매우 예쁜 산방산 유채꽃! 1월과 2월 제주도 여행에서 유채꽃을 보고 싶다면 산방산 유채꽃이 가장 예쁘다. 광치기 해변 유채꽃밭과 짱구네도 다녀왔지만 산방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여기야말로 유채꽃 명소. ▲산방산랜드에 무료 주차. 단 한 명이더라도 태워준다는 바이킹. 추운데 이 계절에 바이킹을 타는 사람들이 있다. ▲말타기 체험도 가능 ■ 산방산 유채꽃 12월 말에 왔을 때는 노랗게 올라오는 정도였는데 1월 중순을 넘겨 방문했더니 산방산 일대는 노랗게 물들었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지만 여기가 완전하게 노랗게 물이 드는 건 2월이 될 것 같다. 2월이면 절정을 맞이하게 될 산방산 유채꽃밭. 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봄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현재 유료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