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양개빛터널 단양의 뜨거운 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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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양개빛터널 

단양의 뜨거운 밤! (동영상)


단양 수양개빛터널

소문 듣고 가봤더니

역시 놀랍더라




빛축제를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죠.


크리스마스와 겨울이 되면 두드러지는 빛축제지만 단양 빛축제가 그렇게 좋다고 하여 단양 여행 중에 수양개빛터널을 찾아보았습니다. 가기 전에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실망했다는 소리를 단 1도 없더군요. 모두들 가보면 예뻐서 기절할거다라는 호평을 남겨놓았습니다. 그렇게 저도 단양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장소였고, 결론적으로도 단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 1위였노라 말할 수 있어요.



단양 수양개빛터널 입장료


16세 이상 : 9000원

4 ~ 15세 : 6000원


관람시간

하절기 : 13시 ~ 23시

동절기 : 13시 ~ 10시(주말은 11시까지)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면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부터 시작합니다. 박물관 관람을 평소 좋아해서 꼼꼼히 살펴보았는데요, 빛축제로 들어가게 되면 내가 왜 여기에서 이것을 보느라 시간을 지체했나 후회하게 됩니다. 그정도로 수양개빛터널은 화려합니다. 



입장료가 9000원이고 선사유물 전시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니, 마땅히 둘러보고 가는 것이 좋겠지만요.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에서 시작하여 2001년 총 8차례의 조사 과정 중에 나온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해놓았습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이 역시도 유익한 공간이 될 듯합니다. 인류진화과정은 저도 한참이나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선사유물 전시관을 보고 나오면 드디어 수양개빛터널이 시작됩니다. 입구에서도 살포시 보긴 하였지만 직접 안으로 들어와서보니 조명이 남다르긴 합니다. 실제로 보면 이것보다 더 예쁘고, 커플 여행자든 가족 여행자든 모두들 만족할만하더군요. 


괜히 유명한 곳이 아니었어요.





▲노천카페



잠시 쉬어가도록 마련된 휴게소와 같은 곳인데 이곳도 아낌없이 꾸며 놓았어요.




다른 곳은 나무에 조명을 감아놓은 정도였지만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색깔등을 또 설치했네요. 연등이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빠르게 저 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둘러보는 코스가 있습니다. 빛축제가 아니라 빛터널인 이유는 이곳에 터널이 있기 때문이죠.



수양개빛터널 이제 정말 들어가볼까요? 지하로 내려갑니다. 그렇죠 터널이에요.



수양개빛터널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었고 그후 수십 년 동안 방치되었던 수양개터널입니다. 



이곳에 최신영상, 음향, LED 미디어 피사드 등을 접목시켜 화려하게 재탄생했죠. 총 6개의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공간을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조명, 테마에 어울리는 음악이 나옵니다. 최근 단양군이 3억 원을 들여 시설을 보강하고 조형물도 더 설치했다고 하더니 정말 제대로 했네요.


입장료 9000원이요?  아깝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테마


꿈속으로 들어온듯한 풍경이에요. 실제로 음악도 신비합니다. 처음 보자마자 놀라서 소리도 안 나왔어요. 조명과 음악이 모두 몽환적이에요. 이 분위기 어쩌죠? 여기에서만 20분 머물렀습니다. 주말이라면 사람이 북적북적할 것 같아요. 평일 여행이라서 그나마 한산했습니다.





▲두번째 테마


웅장합니다. 평범할 것 같았던 이 공간에서도 무척 놀랐는데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런 공간도 있어요. 다른 빛축제에도 봤다면 예쁘다 했겠지만 여기 있으니 못난이입니다.





터널을 따라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설치된 조명과 음악도 모두 다릅니다. 공간에서 공간으로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우주공간으로 발을 들여놓는 느낌이었어요. 




클럽 느낌의 조명과 음악이 나오는 테마입니다. 


춤을 추고 싶더군요. 주말에 젊은 여행자들이 많다면 그 중 누구 하나쯤은 춤을 추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 정말 재미있습니다.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죠.




터널의 끝으로 마지막 공간이 되겠습니다. 처음과 중간이 너무 화끈해서 마지막은 다소 얌전한 느낌이었어요. 아직 광장으로는 나아가지도 않았고 여기까지는 터널의 모습이었습니다. 소문 듣고 찾아갔던 단양 수양개빛터널, 얼마나 화려한지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음악은 제가 추가한 것이 아니라 원래 나오는 것입니다. 조명과 음향까지도 완벽했죠. 




터널에서 나오면 약간 어두운 언덕을 오릅니다. 터널이 지하처럼 낮은 곳이기 때문에 빛축제 현장으로 가려면 조금 올라야해요. 경사가 심하거나 길이 지랄맞거나 심하게 어둡지는 않습니다.





놀라운 광경이 보이기 시작하죠. 


화려합니다. 정말 예쁩니다. 여기저기 사진찍느라고 다들 바쁩니다. 연인도, 가족여행자도, 중년의 부부도 모두들요.




새롭게 단장한 단양 수양개빛터널


원래는 LED 장미였는데 5만 송이의 튤립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어디든 기대서 사진 찍으면 참 예뻐요. 


연인이라면 삼각대를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양개빛터널에서만 30분 정도 있었고, 이곳에서는 한 시간 정도 머물렀는데요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사진 찍기 편했어요. 여기에서만 300장 정도의 사진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네모난 공간 안으로 한 명 한 명 들어가서

커플 사진 찍으면 예뻐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죠.


나무에 조명을 감고 또 등을 달아놓으니 기대 이상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빛축제는 처음이에요. 5 ~ 6군데의 빛축제를 가봤는데 당연이 여기가 베스트 1위입니다.




튤립 위에 돌고래도 있고





튤립 위에서 여인에게 고백하는 남자도 있고




발레하는 조형물도 있죠.


수양개빛터널 뿐만 아니라 빛의 정원도 완벽합니다.


여기에도 여러 테마가 있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반지쪽이에요. 이쪽은 줄서서 사진 찍어야 합니다.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단양 수양개빛터널 사진찍기 좋은 곳, 반지존



이런 모습이에요. 커플들 사진 찍기도 좋고 가족 여행자들은 한쪽은 부모님, 다른 쪽은 아이들이 앉아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금요일 밤이었는데 한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찍어도 예쁘구요

(주말이라면 여유롭게 사진찍기 힘들거예요)





어떻게 찍어도 다 예쁩니다. 

모두들 단양 가볼만한곳 1위가 여기라고 칭찬했던 이유, 인정하겠어요,






새로 보강해서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이렇게 잘 만들었는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명 색감도 다른 곳보다 진합니다. 깜깜해진 밤, 선명한 빛이 가득했죠. 수양개빛터널에서는 사랑이 몽글몽글 시작될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좋은 장소네요.





왼쪽 조형물과 수양개빛터널의 느낌과

절묘한 조화입니다.




여기도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에요.

저희는 사진을 안 찍고 다른 커플 사진만 찍어주었는데요

삼각대 안 가져온 거 엄청 후회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나가기 싫었어요. 발을 놓아주지 않더군요. 


소문대로 아름답고 낭만적이었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단양 수양개빛터널이었습니다. 정원을 둘러보고 빛터널을 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밖에 나올 때 저도 그 광경이 아른거릴 정도였어요.




관람 총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사진을 얼마만큼 찍느냐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지만 최소 1시간 이상은 잡아야하는 코스입니다. 이곳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잔도, 이끼터널과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단양 여행코스를 짠다면 4곳은 연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단양 여행 필수코스! 단양의 밤은 이곳에서 반짝입니다. 행복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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