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 여행코스 모음
- 2018. 7. 5.
여름여행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여름 여행은 바다나 계곡이 대중적으로 선호된다. 숲이 우거진 자연 휴양림이나 예쁜 가로수길이 있다면 굳이 바다가 없어도 충분한 여름 여행. 7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은 어디일까. 여름휴가를 국내여행으로 대신한다면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곳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러 떠나보자.
■태안 안면도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안면도는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곳임에 틀림없다. 7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에 어울리는 것은 해수욕장이 많다는 것과 수목원, 안면도 자연휴양림도 있다는 것. 또한 밤에는 빛축제도 있으므로 낮도 밤도 짧게 느껴지는 여행지다.
▲비가 오는 날에도 예쁜 드르니항
▲놓치지 않을거예요, 신두리 해안사구
국내에도 해안사구가 있다니, 마치 사막을 만나는 듯한 이색적인 풍경. 비가 오늘 날이나 이른아침 방문하면 모래 위로 안개가 자욱해 더욱더 신비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일년 내내 열리는 태안 빛축제 : 연못에 내려앉은 조명이 한여름 무더위까지 날려주는 곳
■군산 선유도, 새만금 방파제, 비응항
군산여행은 언제나 좋기는 하지만 바다를 벗어나 다른 쪽으로 가면 덥기는 마찬가지. 따라서 7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에 추천하는 곳은 선유도와 새만금 방파제, 비응항 쪽이다. 1박 2일 여행이라면 군산 주변의 바닷가만 찾아가는 것도 훌륭한 여행코스.
▲선유도 연안 여객선 터미널
다리가 개통되어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배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다.
▲선유도에 도착하면 이동수단이 많다. 어떤 것을 대여해도 상관 없다.
▲자전거로 즐기는 군산 선유도 여행
▲새만금방조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곳으로 바다가 좋다면 여기에서 꼬박 하루를 보내도 되겠다. 서해라서 일몰도 아름다우니 낚시하다가 일몰 구경은 보너스.
■거제도
봄부터 가을까지 내내 좋은 곳 거제도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일 뿐만 아니라 늘 인기가 많은 곳이다. 경상남도가 아닌 다른 지역이라면 무조건 1박 2일로 가야하는 국내여행지. 1박 2일 여행 코스는 아래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하다.
▲거제도 신선대
6월 ~ 9월까지 금계국이 만발하여 거제도의 풍경은 파랗고 노랗다. 국내 여름여행지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이곳을 7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으로 추천한다.
■ 고창
전라북도 여행지 중에서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곳 중 하나인 고창. 전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여행을 가봤는데 여름에 가장 생동적인 고장이다. 몇 해 전 삼시세끼 고창편이 방송되면서 그 방송이 여름까지 이어졌던지라 그 해 여름 여행자가 무척이나 많은 해였다. 특히 차승원이 바지락을 캤다는 구시포 해수욕장은 여름 고창여행의 하이라이트.
▲해안선이 반듯하기로 유명한 구시포 해수욕장, 일몰도 기가 막히게 예쁘다는 것
▲갯벌이 드러나면 지역 주민들과 여행자 모두 갯벌에서 보물 찾기를 한다.
▲내 주먹만한 조개가 나온다.
주민분이 백합이라고 알려주셨다. 한시간만 캐도 혼자서 소쿠리 하나는 나온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은 조개가 많다. 아이와 함께 서해안 갯벌 체험 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고창여행이 옳소. 여행 중 허기진다면 수요미식회 전현무도 다녀간 고창맛집 풍천장어를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 강원도 속초
말이 필요없지. 7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이 아니라 그냥 일 년 내내 국내여행지 선호가 높은 곳이 아니던가. 바다는 깊고, 파도는 거세고, 바람은 상쾌하니 그냥 가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국내 여행의 명소.
▲속초 외옹치항
▲속초 등대 전망대
영금정
그외 참고하면 좋은 속초 여행지
■강원도 강릉
7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에서 속초와 묶어서 다녀오면 다낭 여행 부럽지 않은 곳. 5월 말 강릉 여행을 갔을 때 안반데기를 갔었는데 밭이 텅 비어있었다. 8월에는 고랭지배추가 심어져 굉장하게 이색적인 풍경이 만들어진다고하니 8월 여행이라면 다녀오면 좋을 듯하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진 바다부채길 : 정동심곡 코스 (썬크루즈 매표소)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말이 필요 없는 정동진
그외 참고하면 좋은 강릉 여행지
■ 전라남도 담양
바다는 없지만 걷기 좋은 길이 많아 무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곳이다. 특히나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은 7월 8월 푸른색이 진해서 눈과 마음이 상쾌해지니 추천할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여름,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8월이면 나무 밑으로 맥문동이 피어 보랏빛까지 더해진다. 이 풍경을 보고 싶다면 이곳은 7월이 아닌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으로 기억해야한다.
밖은 살인 더위, 가로수길은 피톤치드 가득하고 시원하여 한여름에도 걷기 좋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마을
인생샷 남기고 싶다면 여기. 알록달록한 골목에 앉아 사진 한 번 찍어주면 여기는 유럽? 광장에는 분수대도 있어 꽤 시원한 풍경을 연출한다.
그외 참고하면 좋은 담양 여행지
■부안 변산반도 채석강
바다 있고, 숲길 있고, 폭포 있고, 갯벌체험에 특색있는 염전, 도자기 체험까지도 가능한 여행지 부안. 전라북도권 군산이나 고창과 가깝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넉넉하다면 2 ~ 3곳을 묶어도 소화가 가능하다.
▲부안 해수욕장
▲변산반도 채석강
▲내소사 전나무 숲길
사찰까지 가는 동안 단 하나의 경사도 없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국내 걷기 좋으면서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된 장소다. 휠체어, 유모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 가족 여행지를 찾는다면 부안을 추천하겠다.
▲부안 곰소염전
지금은 바닷물을 빼내고 소금을 만드는 중이다. 여행 중 시기가 맞는다면 소금을 수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곰소염전에 가면 그곳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나와 과정을 설명해 주신다. 소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조금 더 가면 곰소 젓갈 시장이 있으므로 함께 둘러보면 좋다.
■ 목포
끝이라서 멀기는 멀지만 1박 2일이라면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보고 올 수 있다. 특히 올해 8월쯤 목포 유달산 케이블카가 완공된다고 하니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중에서 가장 핫한 곳이 아닐까 싶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여름여행이라면 필수
▲영화 1987 촬영지, 연희네 슈퍼
☞1987 영화 <촬영지였던 목포 연희네슈퍼와 시화마을>
▲목포는 가수 남진의 고향이다
그외 참고하면 좋은 목포 가볼만한곳
■소록도, 거금도
소록도와 거금도 여행은 완벽했다. 날씨도 그랬고 풍경도 그러했다. 거금도 여행을 다녀온 후에 주변에 많이 소개해줬고 친구들 여럿도 다녀온 뒤 무척 좋았다고 했던 국내 여행지다. 그 풍경이 아른 거려서 계속 거금도 생각이 났고, 뭐 언제든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거금도는 7월 국내여행지 추천으로도 소개했다.
☞7월 국내여행지 추천 그림속을 걷는 고흥 거금도 여행
▲거금도 공룡알 해변
7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비단 이곳 뿐만이 아니라 바다가 있고 시원한 계곡이 있는 곳은 다 좋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태풍과 장마 등 기상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여행지를 정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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